설악산 단풍이 20일을 기해 절정을 맞았다. 전국 산지도 가을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산악 사고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2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작된 설악산의 단풍은 이날 절정에 들었다. 강원도 오대산은 지난 15일 단풍 절정을 맞았다. 치악산과 지리산은 오는 23일에 절정일 것으로 보인다. 무등산과 내장산은 각각 다음 달 4일과 5일 절정에 들 것으로 예고됐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전국 대부분 산들이 단풍 절정을 맞는 셈이다.
단풍의 시작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뜻한다. 단풍의 절정은 산의 80%가량이 단풍으로 뒤덮였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통상 단풍 절정은 단풍 시작 약 20일 이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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