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65세 확산되나… 행안부 ‘공무직’서 첫 신호탄

행정안전부 소속 공무직 근로자 약 2300명의 정년이 최대 65세까지 연장됐다. 기능과 직종에 상관없이 정부 부처 공무직 정년이 늘어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노동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60세 법정 정년을 채운 뒤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계속 고용’이 공공 부문에 본격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행안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행안부 공무직 등에 관한 운영 규정’을 최근 시행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규정에는 지난 9월 행안부와 소속 공무직 간 체결한 단체 협약이 반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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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기에 강한 바람까지...해안가 도로 곳곳 침수

[앵커]

일요일인 어제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대부분 지역에 한때 폭풍해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 곳곳에 바닷물이 밀려들면서 YTN에도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남 신안 해안가 앞 주차장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어디부터 도로인지 분간이 어려울 만큼 깊이 들어찬 바닷물,

전남에 이어 폭풍해일 특보가 내려진 충남 해안가 상황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김희진 / 지역 상인 : 매장 입구에 물이 못 들어오게 가림막을 했거든요. 그런데도 (물이) 엄청 들어온 상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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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장 화재 11시간만에 진압. 30여개 동 피해

인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11시간 만에 진화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며 공장 건물 30여 개 동이 불에 탔다.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으면서 119에 화재신고만 244건이 접수됐다.

또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으나 소방 당국이 조기에 확산을 차단하면서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오전 11시 2분쯤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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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사이버렉카들 재판에 법정 증언 예정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에 대한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제역(본명 이준희) 등에 대한 재판에서 법정 증언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오는 11월 15일 구제역,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 최모 변호사 등 5명의 공갈 혐의 등 두 번째 공판에서 쯔양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쯔양은 검찰의 혐의 입증 및 구제역과 최 모 변호사 측이 관련 공소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증인으로 채택됐다.

구제역의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은 피해자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사생활을 제보받는 유튜버들이 사생활을 유포하지 못하도록 관리해달라’는 계약을 체결하자고 먼저 요청해 이에 동의한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피해자는 물론 소속사 측에 협박성 발언이나 행위를 한 적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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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주차장서 고래고래… 유튜버가 공해 수준

“술다혜를 구속하라!”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41)씨가 지난 5일 음주 운전을 하고 18일 경찰에 출석하기까지 10여 일 동안 서울 용산경찰서 앞은 난장판이었다. 유튜버 10여 명이 문씨 소환 장면을 찍겠다며 경찰서에 난입했기 때문이다. 경찰서 밖으로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경찰들에게 유튜버들은 “나 건들지 마, 내 카메라 건들지 마”라고 반(半)협박조로 말했다. 경찰서 여기저기서 “법 갖고 얘기해” “시청자 여러분, 취재 방해하는 경찰 좀 보십시오” 같은 유튜버들의 말이 들렸다. 경찰서 울타리 밖으로 쫓겨난 한 유튜버는 아예 승합차 위로 올라가 카메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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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4년 체육인 기회소득 2차 신청 접수

경기 광명시는 다음달 22일까지 ‘체육인 기회소득’ 2차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활동으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신청 기간이다.

지급 대상자는 10월 2일 기준 19세 이상 광명시민으로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67만4134원) 이하고, 일정 자격을 충족하는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등 체육인이다.

지원을 원하는 체육인은 신청인 본인이 경기민원24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본인 또는 위임받은 대리인이 서류를 지참해 시 체육진흥과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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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요 사업 예산 시의회 대폭 삭감…추진 빨간불

경기 고양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관련 예산을 고양시의회가 대폭 삭감해 사업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의회의 예산 삭감에 대해 시는 “예산을 볼모로 시장과 시 집행부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며 “시정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고 즉각 반발하는 등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17일 마무리한 제289회 임시회에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 심사’를 통해 시가 제출한 763억원의 증액안 중 120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주요 삭감 사업으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72억원),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10억원),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5억원), 그리고 2024 가구전시회 참가지원사업(1억4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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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서구 왕길동 화재 현장 방문해 수습만전 지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서구 왕길동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서구 왕길동 기계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9시 14분 대응1단계, 11시 2분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나, 오후 1시 58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헬기 등 장비 60여 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검단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발생 경위와 조치 현황을 보고받은 유 시장은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 중인 소방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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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방시대] 영종 국제학교 공모… 인천경자구역, 글로벌 인재 요람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차별화된 교육인프라 구축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학교(외국인학교 포함),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해외 명문대학 연구소 등을 통해 IFEZ는 글로벌 인재의 요람으로 급부상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의 목표대로 영종 미단시티에 국제학교가 오는 2028년 개교하면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 이어 영종까지 모두 국제학교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IFEZ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송도에는 채드윅 송도 국제학교·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청라에는 달튼 외국인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해외 명문학교를 유치해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영종 미단시티 투자 유치·활성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반영해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지던 기존 국제학교 유치 사례에서 벗어나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또 주민 눈높이에 맞는 해외 명문학교 유치를 위해 명성도, 역사, 졸업생 현황, 학업성취도 등을 공모 지침에 반영한 상태다. 특히 영종은 파라다이스시티,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DHL 등 외국투자기업 유치로 국제학교 설립 요구·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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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아침 쌀쌀‥최저기온 5~17도

월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 산지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mm, 전남·경상권 2060mm, 강원도·충청권·전북 10~50mm 등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1도, 부산 17도 등 전국이 5도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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