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스포츠 소재 ʹ스몰토크ʹ 외교의 힘 발휘

김동연 경기지사가 최근 5박 7일간의 대미 세일즈외교에서 ‘스몰토크’를 활용해 미국 유력 정치인들과 교감을 나눴다.

스몰토크는 일상적인 가벼운 대화를 의미하지만, 외교 언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김 지사의 스몰토크 소재는 주로 스포츠였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의 회담에서는 야구를 화제로 삼았다. 김 지사는 “어제 뉴욕에서 챔피언십 시리즈를 즐겁게 지켜봤다. 메츠가 져서 조금 안타깝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었다. 호컬 지사는 “정치 이야기 전 스포츠 이야기가 딱 우리 스타일”이라며 호응했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의 회담에서는 농구가 화제였다. 김 지사가 영킨 주지사의 고교 시절 농구 선수 경력을 언급하자, 영킨 주지사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회담 후에도 스포츠 이야기를 계속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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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3노조 ʺ방문진 이사 선임 고법 판결 앞두고 흠집내기 방송 중단하라!ʺ

20일 MBC 스트레이트 방송에서는 ‘보수 여전사’라는 제목으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유튜브 출연과 방심위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지인민원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오는 24일을 전후해 서울고등법원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무효 가처분 사건 항고심 결정을 할 예정에 딱 맞춘 편성이었고 재판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보였다.

특히 지난 14일 방심위의 신학림 녹취록 허위보도 사건에 대한 과징금 1500만원 무효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이 ‘2인체제 방통위’ 의결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는데 무리한 법리적용에 입법권의 영역을 침범한 판결이라는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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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온 가을편지…시월의 마지막 밤 열린다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에서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마지막 날 밤에 예술가곡제가 열린다.

20일 군은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31일 제5회 태안예술가곡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라와 성악,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이번 가곡제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방청을 원하면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매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화(041-670-2258~9) 또는 군 문화예술과를 방문해야 한다.

태안예술가곡제는 한국 가곡 100년사를 맞은 지난 2020년 첫 공연에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다.

군이 주최하고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가곡제 주제는 ‘태안에서 온 가을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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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용현계곡 찾은 아이들 체험 위해 다슬기 52만 마리 뿌려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19일 운산면 용현계곡에 52만 마리의 어린 다슬기를 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방류는 계곡에 놀러 온 아이들이 물놀이와 함께 다슬기 잡기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지역 주민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과 시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계곡과 강, 호수 등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다슬기는 우리가 흔히 먹는 민물고동으로 1급수의 계곡과 평지 하천 등 유수역에 주로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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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피구·박지성…축구 전설들, 상암벌 6만4000 관중 홀렸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상암벌에 모여 가을 밤의 축구 축제를 펼쳤다. 6만4000여 관중은 옛 실력을 뽐낸 선수들의 플레이에 홀린 듯 경기 내내 탄성을 질렀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쉴드 유나이티드’와 ‘FC스피어’와의 2024 아이콘 매치가 열렸다.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넥슨이 전설적인 선수들을 초청해 치른 이벤트 경기다. 레전드 선수들간 맞대결을 벌이는 게임의 실사판 경기를 축구 팬들이 그라운드에서 직접 눈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축구 팬이라면 한 번쯤 상상했을 ‘전원 공격수’ 대 ‘전원 수비수’ 대결을 컨셉트로 세계적인 수퍼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스피어 팀은 티에리 앙리, 카카, 루이스 피구, 안드리 셰브첸코, 마이클 오언, 디디에 드로그바, 에덴 아자르, 히바우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마루앙 펠라이니 등 전설적인 공격수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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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 대통령 딸 다혜씨 소환 조사 임박.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를 조만간 소환한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지난주 다혜 씨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지난 8월 30일 다혜씨 주거지 등에서 압수수색 한 증거물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다혜 씨의 변호인을 통해 10월 안에 검찰에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다혜 씨 측의 회신은 없는 상태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30일 다혜씨의 서울 소재 자택과 제주도 별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압수물을 확보해 포렌식 등의 분석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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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대표 특산품 ʹ강황ʹ...유제품 사업화 성공!

[앵커]

전남 진도군은 생강과에 속하는 뿌리식물 ‘강황’의 주산지인데요.

몸에도 좋은 강황 소비를 확대하려고 여러 기관이 머리를 맞대 ‘강황 발효유’ 사업화에 성공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추운 겨울 밭, 곡괭이를 여러 차례 내리치자 땅속에서 주황빛 뿌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전남 진도에서만 한 해 4백여 톤이 나오는 땅속의 황금 ‘강황’입니다.

이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식품과 제약,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강황, 우리나라도 강황을 사업화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머리를 맞댄 끝에 ‘강황 발효유’가 개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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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다] 오늘도 무사히 미화원 잔혹사 外

[더 보다 30회 I] 오늘도 무사히 ‘미화원 잔혹사’

한 해 평균 5.5명. 거리에서 일하다가 죽는 환경미화원들의 숫자다. 미화원들은 청소차에 불법으로 설치된 발판에서 떨어지고, 갑자기 달려오는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고 있다. 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대책은 민원을 이유로, 예산을 이유로 쳇바퀴 돌듯 제자리 걸음. 오늘도 발판에 올라서는 미화원들은 외친다. “발판이 불법이지만, 저희한테는 어찌 보면 그냥 생명줄이거든요. 어쩔 수 없이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오늘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길 바라며 거리로 나서는 미화원들. 이들은 왜 발판에 오를 수 밖에 없는지, 기자가 직접 함께 일하며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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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폭행한 남편 “아내, 다른 남자와 모텔 가”…유책배우자 누구?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남편이 아내를 폭행해 이혼 소송을 제기한 아내가 다른 남성과 모텔로 들어갔다면 누가 유책배우자일까.

시인으로 활동 중인 A씨는 “제가 벌이가 적었기 때문에 아내가 전통찻집을 운영해 돈을 벌었다”며 “그런데 아내가 찻집에 드나드는 남자들과 너무 가까이 지내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는 “한 번은 차 안에서 그 일로 말다툼을 했는데 아내는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대들더라”며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나 차를 야산으로 돌렸다. 차 안에서 작은 손망치를 꺼냈지만 별 뜻은 없었다. 그저 겁을 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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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백지수표 거절한 ‘씨엘 父’ 이기진 교수, 결국 해냈다

과거 중국 기업 화웨이의 백지수표를 거절한 일화로 화제를 모았던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의 근황이 화제다. 그룹 ‘투애니원’(2NE1) 리더 씨엘(33·본명 이채린)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그는 최근 피를 뽑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비채혈 혈당 측정’ 임상실험에 최초로 성공했다.

20일 서강대 등에 따르면 최근 이 교수와 아르메니아공화국 출신 지라이르(Zhirayr) 연구원은 ‘CCD 카메라’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통해 비채혈 혈당 측정에 성공했다.

기존의 채혈 측정은 환자가 통증을 감수해야 하고 위생적인 관리가 쉽지 않은 탓에 그간 의료계와 학계에서는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언급돼 왔다. 대안으로 레이저·초음파·삼투압 등 다양한 방법이 제안됐으나 정확도나 재현성에서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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