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화장실 폭행치사 혐의 60대, 어떻게 무죄가 나왔나?

주점 화장실에서 지인을 밀쳐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가 1심에서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남자 화장실 앞에서 피해자를 밀었음을 의심할 만한 여러 정황이 존재한다면서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피고인이 피해자를 밀쳐 넘어뜨려 사망케 했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우측 머리 골절 상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5분간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에 있던 일에 관해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피고인 외에 목격한 사람이 없고 CCTV 영상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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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올림픽 후 첫 국제대회서 준우승…세계 3위 왕즈이에 0-2 완패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3위)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0-2(10-21 12-21)로 졌다. 왕즈이는 안세영이 지금까지 10번 만나 8번 이겼던 상대다.

안세영은 오래전 부상 당한 우측 무릎이 온전치 않았는지 테이핑을 두른 채 경기를 뛰었다.

1게임에선 헤어핀을 적극 공략하며 분투했다. 하지만 9-15부터 9-20까지 5연속 실점한 끝에 11점 차로 졌다.

2게임에서도 초반 왕즈이의 공세가 펼쳐졌다. 9-20까지 끌려가던 안세영은 3점을 만회했으나 왕즈이의 공격이 성공하면서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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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해일 특보 서남권 해안 지역 침수 신고 잇따라

20일 오후 4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서 “바닷물이 집 앞까지 들어왔다"는 내용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대규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신안과 목포 등에서 모두 5건의 침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북 군산시 도심과 인근 도서 지역에서도 침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선유도와 장자도 등에서 도로 침수가 발생했고, 어시장이 있는 군산시 해망동 도로도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오후 6시 기준 전북 지역에서만 군산과 부안, 김제 3개 시ㆍ군에 폭풍해일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폭풍해일은 해일 중에서도 밀물이나 썰물, 저기압, 폭풍 등의 이유로 육지가 바닷물에 잠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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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장 화재 11시간 만에 진화…30여개 동 피해(종합)

인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11시간 만에 진화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다.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지만 소방 당국이 조기에 확산을 차단하면서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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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기계 제조 공장 화재 11시간 만에 진화… 공장 건물 30여개 동 피해

인천 서구 왕길동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1시간 만에 꺼졌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인천 서구 왕길동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11시간 만인 오후 7시45분쯤 꺼졌다.

이날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이 일대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검은 연기가 주변 상공을 덮으면서 119 신고가 잇따랐다. 검은 연기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나 경기도 파주 등지에서도 보일 정도로 높게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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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창립기념일 맞아 임직원 RSU 지급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창립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이번에는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지급한다.

에코프로는 22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RSU를 임직원 증권계좌로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약 2500명 임직원에게 12만7456주가 지급된다.

에코프로는 창립 20주년이었던 2018년에 전 임직원 일본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25주년이었던 2023년에는 싱가포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어 올해에는 RSU 지급을 통해 경영 성과를 임직원과 나누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직원들에게 약속한 RSU를 예정대로 지급하면서 임직원과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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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망치로 폭행한 남편’ vs ‘이성과 부정행위한 아내’···유책 배우자는 누구?

전통찻집을 운영하는 아내가 다른 남성들과 가까이 지낸다는 이유로 아내를 손망치로 폭행해 이혼 통보를 받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전통찻집을 운영하는 아내와 20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며 한 명의 아이를 뒀다는 남성 시인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저는 벌이가 적었기 때문에 아내가 전통찻집을 운영해 돈을 벌었다”며 “그런데 아내가 찻집에 드나드는 남자들과 너무 가까이 지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한 번은 차 안에서 그 일로 말다툼을 했는데 아내는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대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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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장 화재 11시간 만에 진화… 피해 규모 파악 중

인천 서구의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11시간 만에 진화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쯤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다.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 244건이 연이어 119에 접수됐다.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으나 소방 당국이 조기에 확산을 차단하면서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18분 만인 오전 11시2분쯤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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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털어 간부 밥 사줘…말단 공무원 울린 ʹ모시는 날ʹ 전수조사

정부가 하위직 공무원들이 사비로 국·과장 등 상급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모시는 날’ 관행 전수조사에 나선다. 모시는 날은 7~9급 하위직 공무원들이 상사 식사비용을 지불하는 ‘악습’으로 중앙정부에선 거의 사라졌지만, 지방자치단체에는 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달까지 ‘모시는 날’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계획을 세웠다. 다음 달부터 47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의 공무원 약 116만 명(중앙 77만 명·지방 39만 명) 대상으로 전자인사관리시스템 ’e사랑’과 ‘인사랑’에서 설문조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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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명당ʹ 찾아 절벽까지…갯바위 낚시 여성, 바다에 빠져 숨져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6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이런 사고는 잇따르고 있지만, 이른바 ‘명당’을 찾아 밧줄까지 설치해 절벽을 오르내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해경이 갯바위로 불빛을 비추며 실종자를 수색합니다.

바다에 빠진 60대 여성은 간신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일행과 낚시를 하러 온 60대 여성이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갯바위 낚시 사고는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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