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아침 인천 서구의 한 공장밀집지역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강한 바람에 공장 한 곳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 건물 30여 동, 심지어 근처 야산까지 태웠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거대한 연기 기둥이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
헬기들이 쉴새 없이 오가며 하늘에서 물을 뿌리지만 한눈에 봐도 역부족입니다.
불이 막 옮겨 붙은 공장의 공장주는 속이 타들어갑니다.
“이것만 꺼줘도 살아요. 이것만 꺼줘도.”
불은 한 기계 설비 제조공장에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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