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김건희 사법리스크’ 키운 검찰 수사···검찰 안팎서도 ‘특검’ 목소리

검찰의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불기소 처분’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검찰이 4년6개월 간 김 여사를 수사하면서 압수수색을 비롯한 강제수사를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봐주기 수사’ 논란이 정점을 찍으면서다. 의혹은 고발인의 항고로 인한 재수사 여부 결정, 야당의 검찰총장 및 검사 탄핵심판 추진, 정치권의 ‘김 여사 특별검사법’ 추진 논란 등으로 번지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이 이 같은 혼란을 자초한 셈이 됐다는 평가들이 나온다.

검찰이 지난 17일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지만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채 비판만 커졌다. 검찰 스스로 수사의 허점을 여기저기서 드러낸 것이 하나하나 ‘봐주기 수사’ 정황으로 지목되면서다. 특히 4년6개월 간에 걸친 수사에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은 사실 등이 드러난 점은 검찰이 신뢰를 잃어버리게 된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는 평가가 검찰 안팎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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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로 수업하면 10명 중 4명은 딴짓하는데”...내년부터 AI디지털 교과서 어쩌나

정부가 당장 내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도입하는 가운데, 관련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전국 학교 디지털화 전략 의견서’를 공개했다. 김 의원실이 국회도서관에 의뢰해 입수한 자료다.

국내에서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의견이 여러 차례 인용됐으나 이번처럼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의견서에 따르면 디지털 도구는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여러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집중력과 작업 기억을 방해해 학습을 저하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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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ʹ기후동행카드ʹ…ʹ트렌드코리아 2025ʹ에 소개

오세훈 시장의 밀리언셀러 정책 중 하나인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한국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됐다.

‘트렌드 코리아’는 매년 10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사회 변화를 분석하고 이듬해 소비경향을 소개하는 책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책이 제시한 내년 키워드는 옴니보어,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토핑경제, 페이스테크, 무해력, 그라데이션K, 물성매력, 기후감수성, 공진화 전략, 원포인트업 등 10개로, 기후동행카드는 이 중 ‘기후감수성’ 부분에서 소개됐다.

책은 “뜨거워지는 지구에 맞서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하고 많은 사람의 기후 감수성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소소하더라도 확실한 인센티브가 중요하다"며 대표적 예로 기후동행카드를 꼽고 우수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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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삼동 우성4차 및 주변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행 인가

의왕시 삼동 우성4차 및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일 우성4차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의왕시 삼동 244-1번지 일원 9천255㎡에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29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 876억원 등 총 1천4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 사업은 한신공영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4개동에 전용면적 기준으로 49㎡ 78가구, 59㎡ A타입 77가구, 59㎡ B타입 24가구, 74㎡ A타입 36가구, 84㎡ A타입 56가구, 84㎡ B타입 2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구역은 2028년 개통할 예정인 GTX-C 노선이 정차하는 의왕역 역세권으로 부곡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의 이용이 쉽고 서울·광명 등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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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장 화재 7시간만에 진압…30여개동 피해(종합)

인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7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고,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 244건이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오전 11시 2분께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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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자원순환시설 소각장서 불…8시간 20여분만에 초진

20일 오전 4시 48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한 자원순환시설 폐기물 소각장에서 불이 났다.

‘소각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소방관 9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8시간20여분 만인 오후 1시17분쯤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자원순환시설은 1465㎡ 규모이며, 5층짜리 철골조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오전 5시 13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화재 당시 내부에 있던 근무자 3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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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무직 정년 만 65살로 연장…3년 육아휴직도 신청 가능

행정안전부와 행안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이 만 60살에서 최대 만 65살로 연장됐습니다.

행안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행안부 공무직 등에 관한 운영 규정’을 최근 시행해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공무직 근로자는 기관에 직접 고용돼 상시로 업무에 종사하며, 근로 기간의 정함이 없이 근로계약을 체결한 이를 말합니다.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등 전국 정부 청사에서 환경 미화와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대부분으로, 현재 2,300여 명이 이에 해당합니다.

운영 규정에 따르면 현재 만 60살인 1964년생은 63살, 1965년에서 1968년생은 64살, 1969년생부터는 65살로 정년이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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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서구 왕길동 공장 화재 현장 찾아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서구 왕길동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서구 왕길동 기계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14분 대응1단계, 오전 11시 2분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나, 낮 1시58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헬기 등 장비 60여 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 검단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발생 경위와 조치 현황을 보고받은 유 시장은,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또 인근 공장과 산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화재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유사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예방·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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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천 서구 기계공장 큰 불…강풍 타고 30여개 동 태워

(서울=연합뉴스) 인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일대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또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으나 소방 당국이 선제적으로 확산을 차단하면서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오전 11시 2분께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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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장 화재로 30여개 동 피해..강풍 타고 삽시간에 확산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또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으나 소방 당국이 선제적으로 확산을 차단하면서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오전 11시 2분쯤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5대, 소방 차량·장비 72대, 소방관 등 193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화재 확산을 차단하고 오후 1시 58분쯤에는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하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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