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장서 불…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인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주변 야산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상향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공장 건물 4개 동이 탔고,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아 소방 당국에 신고 수십건이 들어왔다.

불은 주변 야산으로도 번지면서 산림 당국과 지방자치단체도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섰다. 검은 연기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나 경기도 파주 등지에서도 보일 정도로 높게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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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율곡연수원, 6급 미래인재 과정 ʹ중국 탐방ʹ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6급 미래인재 성장 과정 10기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국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중국 여순을 거쳐 대련, 하얼빈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주요 사적을 둘러볼 계획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교육행정·사서·전산·공업 등 지방공무원 전 직렬에서 선발한 도교육청 소속 6급 장기 교육과정 대상자다.

지난 16일에는 사전 자치활동을 마련해 해외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경기도교육청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할 바른 역사관 토론, 국외연수 출정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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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뺑소니 사고 내 재판 중 또 다시 무면허·음주운전...40대 항소심 2년 실형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 재판을 받고 있으면서도 또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40대에게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무면허·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원 판결문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9일 부산 남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정차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연쇄 추돌이 일어나면서 다른2대의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의 운전자 등을 다치게 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이런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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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만 20억에 인세까지…‘노벨문학상’ 한강 올해 수입은 무려

20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한강은 올해 상금과 인세 등을 총 합해 약 5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대기업 임원 평균 보수로 알려진 약 10억원보다 다섯 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20대 그룹 소속 162개 상장사의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사내 등기임원 보수와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임원 평균 보수는 10억9110만원이었다.

먼저 상금 수익을 따져봤을 때 노벨상 상금은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4억원)로 국내외 잇따른 수상 상금만 20억원에 육박한다. 올해 한강은 국내에서 지난 5월 삼성그룹 호암재단의 ‘삼성호암상 예술상’(상금 3억원), 지난 17일 HDC그룹의 ‘포니정 혁신상’(상금 2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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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필요한 국립해양과학관장에 낙하산 관장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국립해양과학관(경북 소재)이 낙하산 인사와 예산 과소 편성 방치 등으로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해양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전시·체험 중심기관으로 2020년 7월 개관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금주 국회의원(민주당)이 밝힌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국립해양과학관장의 경력과 관장 임명 절차를 검토한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임기 3년의 관장에 취임한 김외철(56) 관장이 전문성이 결여된 낙하산 인사 의혹이 짙다고 지적했다.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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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장애·비장애인 함께 달렸다ʺ 세종시 어울림 마라톤 감동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세종시 전국 어울림 마라톤대회’가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0여명 참여 속 열렸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마라톤대회 코스는 장애인 1.5㎞·5㎞, 비장애인 5㎞·10㎞, 학생부 5㎞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는 마라톤 기록 측정 등 경쟁에 목표를 둔 것이 아니라 완주를 통해 함께 화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참가자들은 동반 보호자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휠체어 참가자들도 끝까지 코스를 완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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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먼 친구 ʹ에어팟 도둑ʹ 몬 고교생 징계취소 승소…ʺ학폭 아니다ʺ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교실에서 잃어버린 무선 이어폰을 찾다가 무고한 다른 친구를 도둑으로 몰았다는 이유로 학교폭력 징계를 받은 고교생이 행정소송을 내 승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3부(재판장 장유진)는 고교생 A 군이 인천의 한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조치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지난 2월 A 군이 받은 보복금지와 특별교육 2시간 이수 등 징계조치를 모두 취소하라고 명령했다.

A 군은 지난해 11월 음악수업 시간에 친구 B 군으로부터 ‘무선 이어폰(에어팟)을 잃어버렸다’는 말을 들었다. A 군은 쉬는 시간 B 군의 아이패드 기기찾기 기능을 통해 C 군 가방 인근에 에어팟이 있다는 표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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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티머니 데이터로 실종 어린이·치매노인 위치 조회

서울시가 티머니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실종 어린이나 치매 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안심 위치 조회 서비스’를 모레부터 선보인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6살에서 12살 어린이와 만 65살 이상 치매 노인으로,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안심위치 조회 서비스를 신청·등록하면 됩니다.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은 어린이·치매 노인이 실종된 경우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바로 승하차 교통수단과 노선, 시간 등 대중교통 탑승 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과 서울 버스의 경우 조회일 기준 최대 14일 전 이용 내역까지 5분 단위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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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김장철 다가오는데 한숨만ʺ.. 배추·무, 작년보다 39%·46% 비싸다

김장철을 앞둔 가운데 배추와 무 등 김장용 채소의 가격이 작년과 평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배추(상품)의 소매가격은 포기당 평균 9,123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1년 전 6,525원보다는 39.8%, 평년 6,444원보다는 41.6% 비싼 수준입니다.

지난달까지 이어진 폭염 때문에 생육이 부진, 공급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무 1개 가격은 3,561원입니다.

전년 같은 기간 2,424원, 평년 2,839원에 비해 각각 46.9%, 25.4% 올랐습니다.

무 역시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한 것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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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수능 어려워요” 수시 지원자 44%는 ‘논술’ 지원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자 중 44%는 ‘논술’ 전형을 지원했다. 내신의 비중이 높은 학생부 전형이나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정시보다는 논술 전형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 전형을 시행한 대학은 총 50개다. 논술 전형 지원자는 51만9365명으로 50개 대학 수시 전체 지원자(117만7898명)의 44.1%였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는 30.6%, 학생부 교과 전형 지원자는 15.6%에 그쳤다.

50개 대학의 수시 모집 정원 중 논술 전형의 비중은 20.0%로 1만2210명에 불과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39.9%, 학생부 교과 전형은 30.7%다. 논술 전형의 비중이 가장 낮은 데도 가장 많은 수험생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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