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봐”…지적 장애인에게 살아 있는 벌레 먹방시킨 유튜버

지난 18일 밤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장애인 학대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당한 보디빌더 출신 유튜버 예 씨(34)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8월 한지은(가명) 씨 어머니는 “한 남성이 집을 찾아와 ‘딸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가정사를 꼬치꼬치 캐묻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예 씨가 다녀간 뒤로 딸 지은씨의 행동이 180도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지은 씨가 전에 없던 반항에 길었던 머리까지 듬성듬성 잘라 가족들의 속을 태웠다고 말했다.

지은 씨 어머니는 “(딸이) 지적 장애 2급, 정신 연령이 4살 밖에 안 된다”며 “예 씨가 아무래도 장애가 있는 딸을 이용하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Read More]

양천구, 예비 고교생 대상 ʹ고교 선택 및 대입 전략ʹ 설명회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음 달 5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고등학교 진학에 관심 있는 구민 400명을 대상으로 ‘고교 선택 및 대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1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반고, 자율형사립고, 특수목적고 등 고등학교 유형에 따른 진학 전략과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대입 환경을 짚어보는 기회다.

고등학교 입학 전 진로·진학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이자 현재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정제원 강사가 ▲고등학교 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분석 ▲인문·자연계열 및 수업 과목 선택 전략 ▲대입과 진학 환경의 변화에 따른 대비 등 예비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Read More]

당현천 공공미술 빛조각축제 ʹ2024 노원 달빛산책‘ 개막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9일 저녁 한국성서대 인근 당현천 바닥분수에서 열린 ‘2024년 노원달빛산책’ 개막식에 참석했다.

노원달빛산책은 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에서 펼쳐지는 공공미술 빛조각축제다.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는 ’숨‘이다. 생명의 원천, 조화와 순환의 섭리, 휴식 등을 상상할 수 있도록 빛 조각, 미디어아트, 다양한 설치미술 등 총 41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에는 대만의 ’웨진항등제‘와 연계한 해외 초청작가 2팀, 국내 초청작가 15팀 외 노원을 기반하는 작가도 3팀이 참여했으며, 청소년시각예술 교육사업인 ‘달빛예술학교’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완성한 작품도 전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Read More]

ʺ날 험담하고 죽이려 해서ʺ…편의점서 처음 본 사람 찔렀다

편의점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이정엽 부장판사)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4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마와 복부를 다친 B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일면식 없는 관계로 이날 편의점에서 처음 마주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편의점 외부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다 내부에 있던 B씨를 상대로 갑자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Read More]

여수 돌산도 여성 낚시객 파도에 휩쓸려 숨져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19일 오후 8시 18분께 여수시 돌산읍 방죽포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여성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4척을 급파하고 협조를 요청한 민간 어선과 함께 익수자 구조를 위해 합동으로 수색을 벌였다.

해경 수색 결과 사고 해점 인근 해상에서 여수경찰서 돌산파출소 소속 경찰관 1명이 승선한 민간 어선 영화호(1.34t)에 의해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해경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의식이 없는 A씨를 육상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Read More]

“후줄근? 싫어요”…맞선 나간 돌싱의 호감 포인트는?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들은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옷차림’과 ‘표정’ 등을 통해 첫인상이 형성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첫인상을 형성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옷차림’(남 30.5%, 여 34.2%)과 ‘표정’(남 26.1%, 여 30.1%)을 각각 상위 1, 2위로 꼽았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화장’(21.9%)과 ‘액세서리’(14.1%), 여성은 ‘두발상태’(25.2%)와 ‘화장’(7.1%) 등으로 답했다.

두 번째 질문인 ‘가을철 재혼 맞선 복장을 고를 때 어디에 포인트를 둡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29.0%가 ‘실용성’으로 답했고, 그 뒤로 ‘분위기’(24.2%)와 ‘기품’(20.8%), ‘유행’(18.6%) 등의 순으로 꼽았다.

[Read More]

ʺ세 차례 화산 폭발ʺ...성산일출봉 탄생 비밀 벗기다

[앵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성산일출봉은 그동안 한 번의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화산체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 주변 해역에 수중분화구가 확인되는 등 여러 차례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세계적인 학술지에도 실렸습니다.

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입니다.

[기자]

뛰어난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

바닷속에서 폭발하며 만들어진 수성화산으로, 그동안 1번의 마그마 분출로 만들어진 단성화산체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2년 한 논문을 통해 성산일출봉 주변 해저에 새로운 분화구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Read More]

경북 상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10월에만 5건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9일 경북 상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장주는 기르던 소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고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했다. 이후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달 10일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이 보고된 뒤 9일 만의 추가 발생이다. 올해 경북에서 럼피스킨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높지는 않지만 식욕 부진, 우유 생산량 감소 등 농가와 산업에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다.

[Read More]

ʺ옛날 맛 감주에 딱이네요ʺ...엿기름용 국산 보리 수요 급증

[앵커]

이른바 할매니얼 바람을 타고 옛날 맛 식혜, 감주를 찾는 사람들도 많이 늘고 있는데요.

이 덕분에 식혜를 만드는 엿기름 전용으로 개발한 국산 보리 품종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리에 싹을 틔워 만드는 엿기름.

식혜, 즉 감주를 만들 때 첫 번째 작업은 이 엿기름을 물에 담가 효소를 추출하는 ‘침지’입니다.

[문완기 / 대한민국 식혜 명인 1호 : 침지할 때 물의 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춰서 그 물에 15시간을 침지합니다. 그래서 그 물을 가지고 엿기름을 당화하는 거예요.]

[Read More]

“댁에 그만 들어가셔라”…타이른 택시 기사 때리고 운전대까지 뺏은 만취 승객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김택성 부장판사)은 이날 폭행, 절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28일 새벽 인제군 한 아파트 앞에서 택시 기사 B씨(51)를 욕설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만취 상태로 조수석에서 잠든 A씨를 깨웠으나 일어나지 않았다. 그를 재차 깨우기 위해 조수석 문을 열며 “요금 안 내셔도 되니까 빨리 집에 가서 주무세요”라고 말했다가 B씨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