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 시작된 이곳…사고 주의하세요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에 이른 19일 강원 지역 유명산에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산악사고도 잇따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 세렴폭포 인근 돌계단에서 A(8)군이 낙상사고로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났다.

같은 날 오전 9시 41분께 인제군 북면 설악산 봉정암에서 백담사로 향하는 길목에서도 B(77)씨가 다리를 접질려 소방대원들의 부축을 받아 하산했다.

최근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로 강원 지역 산이 단풍 옷을 갈아입으면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단풍은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생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설악산을 방문한 탐방객 수는 1만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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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ʺ가해자 몰라ʺ 했는데…ʹ스킨십ʹ 사진에 거짓말 의혹

자신의 십 대 팬을 폭행한 가해자가 중국인이며 “모르는 사람"이라는 한 제시(제시카 현주 호·35·미국)의 말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시 사건에서 피해자의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위협한 인물로 프로듀서 코알라가 지목되면서, 과거 그와 제시가 다정하게 찍힌 과거 사진이 확산했다. 코알라는 제시의 ‘어떤X(What Type of X)’, ‘콜드 블러드(Cold Blooded)’, ‘눈누난나’ 등 작업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시와 코알라가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선 제시가 코알라에게 업혀 얼굴을 마주 보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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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살해하고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징역 37년’ 불복해 항소

이혼한 뒤에도 계속 같이 살던 전처를 살해하고 전처와 외도하는 것으로 오해한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70대 남성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11일 징역 37년 6개월을 선고받은 A(75)씨는 최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인이 항소함에 따라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1심 법원이 소송 기록을 정리해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된다.

A씨는 지난 3월 17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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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공공병상 축소 등에 반발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17일 9차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오는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사측에 요구한 공공병상 축소 저지, 의료대란 책임 전가 중단, 임금·근로조건 개선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상급종합병원의 일반 병상 수를 최대 15% 축소하는 정부 방침에 발발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빅5’ 병원 등이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반 병상을 최대 15%까지 줄이는 내용 등이 담긴 상급종합병원 구조개혁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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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같이 앉아있기 민망할 정도로 후줄근ʺ···돌싱들, 맞선 때 ʹ이것ʹ 먼저 본다

“학력과 직업, 경제력만 보면 상위 1%에 속하는 상류층인데 직접 만나보니 후줄근한 옷차림 때문에 같이 앉아있기도 민망했다."

“평생 커리어 우먼으로 살아온 분이라고 들었는데 재혼 맞선에 나오면서 둘레길 산책할 때 입는 옷차림을 하고 나왔더라. 상식도 없고 성의가 느껴지지 않아서 대화할 의욕조차 생기지 않았다”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들은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옷차림’과 ‘표정’ 등을 통해 첫 인상이 형성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첫 인상을 형성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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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열어

[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박물관에서 ‘제7회 고령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고령유족회(회장 김선욱) 주관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합동위령제에는 각 지역 유족회 관계자 및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통제례, 유족대표 인사, 추도사,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지역에는 한국전쟁 전후로 국민보도연맹사건 및 민간인희생자 사건으로 인해 70여 명이 무고하게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추도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명예회복과 넋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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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15회 행복마을 잔치’ 친환경 운영 돋보여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9일 군포시 재궁동 재궁공원에서 열린 ‘제15회 행복마을 잔치’가 많은 주민과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헝겊 원숭이운동본부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친환경적인 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13개의 체험행사와 8개의 전시, 12개의 공연이 진행되는 등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친환경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환경보호 캠페인이 눈길을 끌었다. 리사이클링 공예 체험과 바다 쓰레기로 만든 작품 전시 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할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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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가야금 세계를 품다ʹ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 24일 개막

[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제6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이 24~26일 경북 고령군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창제한 곳으로 알려진 고령에서 세계 전통현악기 연주자들이 모여 작은 지구촌 축제를 펼친다.

고령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 등 대가야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다.

‘가야금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규모를 확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프린지스테이지가 24일 대가야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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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ʺ임신·출산·양육·교육까지 시리즈로 저출생 대책 추진ʺ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저출생 문제 해결책과 관련해 “임신, 출산, 양육, 보육, 교육까지 시리즈로 편의를 제공하는 마음가짐으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열린 ‘우리 아이 우리 미래, 함께해 행복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과 출산, 육아의 행복을 함께 하고 가족의 가치를 강조하고자 KBS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했다.

오 시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팝업형 놀이터와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 장난감 도서관을 비롯한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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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독감 예방 접종 지금이 최적ʺ…65세 이상 무료접종

[앵커]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독감 예방접종하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어제(17일)부터 무료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독감은 감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증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예방이 어렵지만, 독감은 특정 바이러스로 발생하는 만큼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독감에 걸리면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과 전신 피로 등이 나타나고, 고열과 심한 몸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잘 먹지 못하고 보채거나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드물게는 열성 경련도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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