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사이 집중호우에 피해 신고 19건…인명피해 없어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호우·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에서는 밤사이 도로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호우 경보가 해제된 오후 10시 30분까지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19건이다.

도로침수가 11건, 도로상 차량침수 고립이 5건, 배수지원이 3건이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전날 울산지역 강수량은 장생포 113㎜ 울기등대 105㎜ 온산 86.5㎜ 등이다.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울산 전역엔 18일 오후 6시 50분 호우·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풍주의보는 현재에도 발효중이다.

[Read More]

ʹ연인 살인미수 혐의ʹ 40대 1심 무죄 판결에 검찰 항소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연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검찰청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한 A 씨의 1심 무죄 판결에 불복, 제주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지난 3월 1일 제주시에 사는 연인 B 씨와 말다툼 중 주먹으로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주먹으로 B 씨를 때리거나 흉기를 휘두른 사실이 전혀 없고 집에 들어갔더니 B 씨가 피를 흘리며 변기 위에 앉아 있어 119에 신고한 것’이라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B 씨도 ‘자해했다’고 진술했다.

[Read More]

전기배선함 열어보니 웃통 벗은 남자가 쿨쿨…무슨 일?

최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일 경북 김천경찰서에 ‘방금 젊은 사람이 5만원으로 담배를 사 갔는데 자세히 보니 가짜 돈’이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미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두 번이나 접수된 상황이었고, 다른 경찰서에서도 마약 복용, 위조지폐 사용 등의 혐의로 이 남성을 쫓고 있어 신속한 검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피의자는 계속되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중 본인이 타고 있던 차량을 전봇대에 들이받고 차를 버린 뒤 도망갔다. 김천경찰서 112 상황실에서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기동순찰대, 소방, 타 경찰서 등 수색 공조를 요청했다.

[Read More]

서울대병원 노조, 오는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노동자들이 오는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이하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9차 임시 대의원회에서 이달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공공병상 축소 저지와 의료 대란 책임 전가 중단, 임금·근로 조건 개선 등 노조 측 제안을 수용하지 않자, 파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윤석열 정부는 가짜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상급종합병원의 병상을 5∼15% 축소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15%의 병상을 줄여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전체 병상수 대비 공공병상은 9.7%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병상을 더 줄이는 것은 공공의료를 망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Read More]

중국어선 싹쓸이... 인천 꽃게 ‘흉년’ 가격 급등 [현장, 그곳&]

“가을 꽃게 철인데 유례 없이 어획량이 적어 헛웃음만 나옵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 소래포구. 꽃게 철을 맞아 소래공판장에는 꽃게 경매가 한창이었다. 더 싸고 좋은 꽃게를 구하려고 중매인들은 눈치 싸움을 시작했다. 하지만 꽃게를 내놓는 선주들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제철이지만 꽃게가 많지 않아서다.

선주 남모씨(58)는 “30년 가까이 꽃게를 잡았는데 이렇게 심각하게 안 잡힌 적은 처음”이라며 “지난해에는 1일 200㎏ 가량을 잡았는데 올핸 2일 동안 50㎏도 못 잡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같은 날 오후 1시께 인천 연안부두쪽으로 들어오는 꽃게잡이 선주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일부 어민들은 어획량이 줄자 더 먼 바다로 나가고 있다. 기름 값이 꽃게 수익보다 더 많이 들지만 어쩔 수 없이 출항에 나서고 있다.

[Read More]

[2024 광주식품대전] 주한캄보디아대사관, 고소하고 달콤한 캐스넛 등 전시 판매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은 17~20일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식품대전’에서 5개 현지 업체와 함께 세계 생산량의 2위를 차지하는 캐슈넛을 비롯해 고추가루, 팜 슈가(유기농 설탕), 당황가루 등을 국내 소비자에게 전시 홍보한다.

대표적인 전시 품목인 캐슈넛은 씹히는 식감이 아몬드나 땅콩 같은 견과류보다 부드러운 데다가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도 탁월하다. 마그네슘과 철, 아연, 구리의 함량이 높다고 해서 여성을 위한 견과류라 하기도 한다. 세계 1위 베트남산 캐슈넛 제품의 상당량이 캄보디아에서 조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팜 슈가는 팜 나무(Palm) 꽃의 수액을 이용해 만든 비정제당으로, 기존의 설탕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단 맛을 보유하고 있다. 열대성 기후에서 자라는 팜 나무의 꽃에서 채취한 수액을 끓인 후 응결과 건조의 과정을 거쳐 생산하고 있다. 생산과정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가 전혀 사용되지 않는 비정제 천연 감미료다.

[Read More]

춘천시, 의암호 수상 사고 예방 통합훈련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의암호 내 수상 사고 예방을 위해 통합훈련을 실시한다.

19일 춘천시에 따르면 21일 오후 의암호 일대에서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고 통합훈련을 하고 긴급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안전 문화를 확립한다.

이날 훈련에는 춘천시를 비롯해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의암수력발전소, 한국구조연합회, 특전사동지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수상웨이크보드협회, 윈드서핑연합회, 의암호 내 유·도선 사업장(4곳), 수상레저사업장(7곳)이 참여한다.

훈련은 의암호 내 삼천동에서 중도로 향하던 도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레저를 하는 카누 1대가 전복되는 것도 연출해 훈련을 진행한다.

[Read More]

전기 배선함 열었더니 웬 웃통 벗은 남자가…도대체 무슨 일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남성이 전기 배선함에 숨어있다 붙잡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일 경북 김천경찰서에 ‘한 남성이 5만원으로 담배를 사 갔는데 자세히 보니 가짜 돈’이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신고가 접수되기 이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두 번이나 접수된 상황이었다. 다른 경찰서에서도 마약 복용, 위조지폐 사용 등의 혐의로 이 남성을 쫓고 있었다.

이 남성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중 자기가 타고 있던 차량을 전봇대에 박고 차를 버린 뒤 도망갔다.

[Read More]

오토바이에 경찰관 매단 채 도주하려던 20대... 검찰 송치

번호판 없이 오토바이를 몰며 정차를 요구하는 경찰관까지 매달고 도주하려던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의정부경찰서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7일 오후 4시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사거리에서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를 몰고 신호위반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거리 인근 주유소에서 신호위반을 목격한 경찰관이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달아나려고 했다.

A씨는 도망치던 과정에서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단 채 약 5m를 비틀거리며 이동하다가 결국 넘어졌다.

[Read More]

ʹ소녀상 능욕, 편의점 행패ʹ 외국인 유튜버…일본에선 체포됐지만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하는 등의 행패로 물의를 일으킨 외국인 유튜버가 이번엔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물의를 일으킨 외국인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취한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런 대처가 없어 치안당국이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Johnny Somali)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에는 그가 한국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 화장품 로드샵을 방문해 그곳에서 화장을 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에게 카메라를 들이밀며 강제 촬영을 시도했다. 직원으로부터 촬영을 제지당하자 조니는 편의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