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9축 고속도로는 국토종합계획과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 관련 국가계획에는 반영돼 있으나 ‘장래 추진’으로 분류돼 수십년째 진척이 없는 상태다. 총연장 406㎞(강원 양구~부산) 중 1969년 경북 영천에서 부산까지 96.5㎞ 구간을 개통한 이후 309.5㎞가 잔여 구간으로 남아있다.
잔여 구간은 군을 포함한 10개 시군이 속해있다. 경북 영양·봉화·청송·영천과 강원도 양구·인제·홍천·평창·정선·영월이다.
이들 시군은 지난 6월 강원 정선에서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고속도로 만인소’ 청원을 정부에 제출할 것을 합의했다. 지역마다 1000명씩 모두 1만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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