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시달리다…간암 말기 노점상 흉기로 찌른 60대 ʹ징역 10년ʹ

일면식도 없는 노점상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말기 암 환자였던 피해자가 흉기에 찔리고 한 달여 만에 숨지면서 검찰은 살인 혐의 적용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살인미수 혐의만 인정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고상영)는 살인미수(살인 혐의로 공소장 변경) 혐의로 기소된 A씨(69)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9시쯤 전남 영광군 영광읍에서 과일을 팔던 노점상 주인 B씨(64)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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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YTN·KBS의 ʹ박살핑ʹ들, ʹ하츄핑ʹ처럼 물리치겠다ʺ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주최 ‘구하자 KBS’ 시민 문화제에 700여 명 시민 모여 “오욕의 시간에 대한 책임, 대가를 반드시 낙하산 박민 사장과 경영진에 물을 것”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KBS 구성원들이 ‘정권 낙하산’ 체제에 순응하지 않겠다며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700여 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공영방송을 지키자며 모였다.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90여개 언론·시민단체 연대체인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주최로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가 열렸다.

시민 문화제 사회는 최현호 KBS 부산방송총국 아나운서와 KBS ‘시사직격’ 진행자였던 임재성 변호사(법무법인 해마루)가 맡았다. 문화제에선 지난 1년 KBS에서 벌어진 일들을 담은 영상에 이어 취재·제작 현장을 떠나 있는 KBS 구성원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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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강의 ʹ채식주의자ʹ를 읽는 ʹ얼죽아 카공족ʹ 외국인

“저도 카공족 중 한 사람입니다. 저처럼 카페에서 공부할 때는 아메리카노와 브라우니를 함께 드셔보는 걸 추천합니다. 쌉싸름한 아메리카노의 카페인이 집중력을 높여주고, 달콤한 브라우니가 학업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겁니다.”

한국에 온 지 3년 차인 미얀마인 땍 야다나 킹(24·성균관대 한국어교육학 석사과정) 씨가 말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지난 17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제26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연합뉴스와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주최로 1998년 세종대왕 탄신 6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는데요.

누적 참가자 수가 70여 개국 1만 8천여 명에 이를 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올해는 32개국 출신 1천10명이 도전, 본선에 11개국 16명이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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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뽀뽀하다 말고 야성미 과시?ʺ···갑자기 남의 차 유리 박살 낸 남성 ʹ황당ʹ

연인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스킨십을 하던 남성이 난데없이 남의 차량 유리에 주먹을 날려 차량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전파를 탄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 앞에 주차돼 있던 제보자 A씨의 차량 유리가 훼손됐다.

A씨가 확인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연인 관계로 보이는 남성과 여성이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스킨십을 하다 말고 갑자기 A씨 차량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지나가던 시민도 이들을 쳐다볼 정도로 소리가 났던 것으로 보인다.

A씨가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으나 범인을 잡지 못했다. 결국 A씨는 사비로 40만원을 들여 유리창을 수리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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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떡하라고”…‘상간·성폭행 논란’ 박지윤·최동석에 “제발 정신차려야”

KBS 아나운서 동기인 두 사람은 2009년 11월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며 맞대응했다.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하고 있다.

두 사람은 재산 분할을 두고도 갈등을 빚고 있다. 최동석은 박지윤 명의 압구정 아파트에 18억 원의 가압류를 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계속됐다. 18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동석·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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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지역 과학교육 중심으로 자리매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가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과학나눔 활동을 펼친다. 과학교육 자원을 활용해 지역 과학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다.

18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에 따르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며 과학·수학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과 체험활동 강화로 이공계 진로 맞춤형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3개 지역에 50개교가 있다.

과학나눔 활동은 과학교육 자원을 활용해 인근 학교와 지역 주민에게 ▲과학 재능기부 ▲지역 과학축제 ▲실험실 개방 등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모든 과학중점학교에서 연중 운영하며 10월에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18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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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타리 뺑소니범’ 불법 사이버도박 관여 정황…경찰 수사 확대

이른바 ‘마세라티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된 30대 운전자가 불법 사이버도박 사업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8일 뺑소니 운전자 김모(32) 씨에 대한 여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죄 정황을 일부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어떤 정황을 파악했는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점조직 형태로 역할을 나눠 움직이는 사이버도박 범죄에서 김 씨가 자금세탁 또는 대포통장 모집 등과 같은 역할을 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가 장기간 태국에 머물거나 주변국을 여러 차례 오고 간 행적도 사이버도박 범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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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9명 확보… 충남·북 의료원 중 최다

충남 홍성의료원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충남·북 지방의료원 중 가장 많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9명을 확보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올해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추가로 영입했으며, 응급실은 야간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과 함께 11명이 교대근무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공의 부족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위험 응급환자, 심혈관 질환, 뇌졸중, 중증 외상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것.

최신 진단·치료 장비인 MRI와 CT도 새롭게 도입해 뇌졸중 환자 진단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는 등 골든타임 내 신속한 처치가 가능해져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등 응급의료 질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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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주식품대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해썹 홍보관 운영 호응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17~20일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식품대전’에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썹) 홍보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인증원은 이번 홍보관에서 해썹 인증 및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기관 및 주요사업 소개 △해썹 도입효과 등을 홍보하고 △신축 또는 리모델링 시 고려사항 △선행요건관리·해썹관리 △해썹관리기준서 작성방법 등 해썹 운영에 대한 1:1 맞춤형 기술상담을 무상으로 진행했다.

해썹 인증·준비 업체가 쉽게 해썹을 적용하고, 내실있게 해썹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식품 안전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복한 안심 먹거리 해썹 제품을 위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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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낸 문다혜, 13일 만에 경찰 조사받고 귀가…“죄송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지 13일 만인 18일 경찰에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문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문 씨는 조사 약 4시간 10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 54분쯤 경찰서 밖으로 나와 고개를 숙였다. 문 씨는 조사를 마친 후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얼굴을 감싸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교통법규 위반 여부도 조사받았나’, ‘음주운전은 어떻게 하게 된 건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도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하고 경찰서에 올 때 탑승했던 흰색 차량을 타고 떠났다. 문 씨는 앞서 오후 1시 41분쯤 용산경찰서에 도착해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받겠습니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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