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많이 먹었냐” 백종원 묻자…‘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강승원 해명은

18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트리플 스타야…해명하러 온 거 맞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흑백요리사’에 흑수저 팀으로 출연한 강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 대표가 “욕 많이 먹었냐”고 질문하자 강 셰프는 “많이 먹었다”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자 백 대표는 “사실 악의적 편집은 아니었다”며 “제작진이 (멘트를) 잘 잡아낸 것이다. 이후 제작진에게 엄청난 사과를 받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 셰프는 “선생님을 무시하려는 게 아니었다”며 “‘내 요리를 알아봐 주실 수 있을까?’라고 말한 뒤 ‘다 알아봐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는데 방송엔 뒷말이 잘려서 나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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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휴학 신청한 국립의대생, 등록금 148억 납부…유급 시 날릴 판ʺ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을 신청한 국립대 의대생이 납부한 등록금이 15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의대생들이 유급될 경우 납부한 등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데, 정부와 학교 측을 상대로 대규모 소송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9개 국립대 의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1·2학기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의 등록금 납부 총액은 총 147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 보면 전북대가 25억99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대 21억8000만원, 부산대 21억1천300만원, 충남대 19억8800만원 순이었다. 이어 전남대 18억3800만원, 경상국립대 14억4500만원, 강원대 12억5400만원, 충북대 7억6300만원(1학기 기준), 제주대 5억7300만원(1학기 기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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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10·19 76주기 앞두고 추모 행사…특별법 개정 목소리 이어져

[KBS 광주] [앵커]

내일은 여수·순천 10·19사건 76주기입니다.

희생자 결정은 더디고, 진상규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특별법 개정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열리는 합동 추모식에서 국무총리가 어떤 입장 표명할지 주목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19 사건 76년 만에 고흥에 처음 세워진 위령탑.

동백꽃과 비둘기로 추모와 평화를 형상화했습니다.

전남도와 고흥군 예산으로 지자체가 직접 건립한 겁니다.

제막식과 추모 행사에는 유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공영민/고흥군수 : “(이곳을) 평안한 공원처럼 가꿔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이곳에서 매년 추모제도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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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조류 충돌’…대책은 소극적

[KBS 춘천] [앵커]

하늘을 나는 새들이 투명 방음벽이나 유리창에 부딪히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할 방법이 있어 관련법과 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작 일선 시군은 실제 대책 추진에는 소극적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성군 죽왕면의 한 해안가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입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참매 한 마리가 난간에 웅크린 채 죽어 있습니다.

한 달 뒤, 이번에는 쇠솔새 한 마리가 큰 충격을 받은 듯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올해, 이 방음벽에서 일어난 조류 충돌 추정 사고는 확인된 것만 70건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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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유족들, 2년9개월만에 청계광장 분향소 자진철거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목숨을 잃거나 부작용을 겪은 피해자와 그 유족이 약 2년 9개월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운영해 온 분향소를 자진 철거했다.

18일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와 중구청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청계광장 합동 분향소 역할을 하던 천막 1동을 자진 철거하고 분향소 내부에 놓인 영정사진들을 정리했다.

그간 유족들은 백신 피해자 지원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분향소를 철거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유족들은 철거 이유에 대해 중구청이 분향소가 청계광장을 무단 점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변상금 부과 등의 조처를 내린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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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에 고소·고발까지…장애인 안전망 ‘흔들’

[KBS 부산] [앵커]

장애인 인권 침해를 조사하는 부산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강도 높은 업무와 무분별한 법적 분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력은 전국에서 가장 적은데, 업무량은 가장 많아 제대로 된 운영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학대와 폭력 등 인권 침해 조사를 전담하는 부산 장애인권익옹호기관입니다.

부산시 사회서비스원 산하기관으로, 신고 조사 업무 외에 쉼터 제공 등 긴급 지원도 담당합니다.

그런데 최근 무분별한 법적 소송에 잇따라 휘말리면서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학대 신고 현장 조사를 진행한 직원 2명이 학대 의심자로부터 경찰에 고소를 당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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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장 ʺ金여사 사건, 기소하는 게 정치검사ʺ…법사위 종일 설전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았던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것을 두고 여야가 국정감사 과정에서 종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수사팀을 지휘했던 이창수 중앙지검장은 ‘김 여사를 기소하는 게 오히려 정치검사’라는 답변을 하면서도 ‘도이치 사건으로 김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적은 없다’고 밝혀 부실수사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

이 지검장은 이날 국감에서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기소하는 게 제게 훨씬 좋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제가 정무 판단이 부족한지는 모르겠지만, 정무적으로 얘기하는 분들은 그런 얘기하는 분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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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냄새 풍기며 술판 벌이더니… 전세버스서 쫓겨난 환갑 동창들

버스기사 “해마다 반복되는 일… 다시는 없길”

환갑을 기념해 여행을 떠났던 초등학교 동창 승객들이 전세버스에서 술을 마시는 등 민폐 행동을 이어가다 버스 기사가 이들을 하차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지난 12일 ‘결국 졸음쉼터에서 버스를 세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8인승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 A씨는 지난달 28일에 있었던 일을 ‘한문철 TV’에 제보하며 버스 내외부가 촬영된 영상을 함께 보냈다.

당시 A씨는 환갑 기념 여행에 나선 한 초등학교 동창 남녀 18명을 버스에 태웠다. 이들은 인천에서 출발해 서울 사당동을 거쳐 충남 서산군 해미읍성을 구경했다. 문제는 돌아오던 버스 안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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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충북대 국감서 의대 증원 집중 질타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국정감사에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 여야 의원들이 고창섭 충북대 총장을 집중 질타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충북대에서 국정감사를 열었다. 이날 국감에서는 충북대 의대 증원과 이에 따른 교육인프라 확충 등의 해결 방안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시찰한 충북대 의대 실습실은 보통 사람 상식으로 봐도 공간이 부족해 보였다”며 “도저히 안 되는 일을 총장이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원을 49명에서 200명으로 무리하게 늘려 교육하는 게 과연 가능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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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피우는지 감시”…뻔뻔한 80대男, 본처 집 옆에 내연녀 집 짓는중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80대 A씨는 12살 연하 내연녀가 살 집을 건설중이다. 본처의 집 바로 옆이다. A씨는 공사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점검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A씨는 다른 곳에 집을 지으라는 동네 주민들의 만류에 “내연녀의 바람을 감시해야 하기 때문에 이곳에 지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 불륜에 대해서도 뻔뻔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A씨는 “본처가 불륜을 알고 있다. 허락받고 바람피웠다”고 주장했다.

A씨보다 5살 연상인 본처는 “나도 여자다. 남편이 너무 밉다”며 반박했다. 이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몸이 좋지 않아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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