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뒷바퀴 빠져…정비 불량 가능성

【 앵커멘트 】 승객을 태우고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뒷바퀴가 빠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빠진 바퀴가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부딪혔지만, 두 버스 승객 모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파란색 시내버스가 1차로에서 빠르게 달리다 차선을 변경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휘청거립니다.

달리던 버스에서 운전석 쪽 뒷바퀴가 빠진 겁니다.

버스는 흰 연기를 내며 멈춰 섰지만, 바퀴는 계속 굴러갑니다.

바퀴가 빠진 버스는 결국 한쪽으로 주저앉습니다.

▶ 인터뷰(☎) : 윤유비 / 목격자 - “연기가 확 나더니 타이어 하나가 퍽 빠져서 뒤가 주저앉더니 또 펑 소리 나면서 안에 타이어 하나가 또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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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운 카드로 술값 ʹ250만원ʹ 긁은 간 큰 50대···잡고보니 ʹ전과 46범ʹ

길거리에서 주운 타인의 카드로 고급 양주를 구매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타인의 체크카드를 부정 사용한 혐의(점유이탈물 횡령·여신전문금융법 위반)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광주 북구 운암동 길거리에서 B씨가 분실한 체크카드를 주워 서구의 한 주점에서 약 250만원어치의 고급 양주와 안주를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6일 만인 16일 오후 1시경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무직으로, 46건의 전과가 있으며 서울 등지에서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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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생방송 범행 중계돼 국민에 충격ʺ…50대 유튜버 ʹ무기징역ʹ 구형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평일 대낮에 법원 앞에서 살해한 50대 남성 유튜버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8일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사는 피고인 홍모(56)씨에게 무기징역과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30년, 보호관찰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사는 “대낮 법원 앞에서 유튜버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으로 생방송으로 범행 장면이 중계돼 국민에게 충격과 공포감을 안겼다"며 “흉기로 치명상을 입히고 여러 차례 난자하는 등 범행 수법도 지극히 잔혹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법적 분쟁 중이던 피해자를 살해한 보복 범죄를 저질러 수사·사법기관의 실체 진실 발견과 국가 형벌권 행사를 방해했다"며 “도주 후 식사하고 체포 순간에서 범행을 정당화하는 글을 올리는 기행을 이어가는가 하면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등 개전의 정이 전혀 없다"고 구형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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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권오수-김 여사 의사 연락 증거ʺ라더니‥번복한 검찰

[뉴스데스크]

◀ 앵커 ▶

과거 검찰은 재판 도중 김건희 여사의 녹취록을 근거로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과 김 여사 사이에 의사 연락, 즉 공범들끼리의 의사소통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도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였는데, 막상 기소할 때가 되자 검찰은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며 주장을 번복했죠.

주가조작범을 너무 믿은 나머지 거액을 넣었더니 계좌가 주가조작에 이용당하면서 거액을 벌었다는 셈인데요.

검찰 내부에서도 어이없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010년 11월 1일.

“매도하라고 해라”.

주가조작세력들의 작전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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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중앙지검장 ʺ정치적 요구 받아 김 여사 기소하는 게 더 정치검사ʺ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것은 오로지 수사팀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처분한 것이라며 “정치적인 요구를 받는다고 해서 기소하거나 처리를 미루는 게 더 정치검사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수사팀과 머리를 맞대고 제대로 처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을 아끼는 전현직 검사들이 “이 사건을 기소하는 게 너에게 훨씬 좋다"는 말도 했다고 언급하며 “결국 검사는 기록을 보고 증거와 법리에 따라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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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구장 어떻길래…“사용료로 잔디 관리 예산”

과연 상태가 얼마나 안 좋길래 선수들의 불만이 나오는 걸까요.

잔디 상태 개선을 위해서 경기장 수입 일부를 잔디 관리 예산으로 배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포함한 조례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K리그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초록색이어야 할 잔디 일부분이 얼룩덜룩 황톳빛을 띱니다.

경기 도중 넘어진 선수 옆 잔디는 움푹 패였습니다.

전체 그라운드를 봐도 녹색 잔디가 고르지 않은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빈 잔디를 메우기 위해 경기 직전에 착색 잔디를 뿌리다보니 색이 고르지 않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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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살인 마지막 공범 구속기소…3명 모두 재판대

태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드럼통에 담아 파타야 소재 저수지에 유기한 범행에 가담한 마지막 공범 30대 남성을 구속기소했다. 이로써 공범 3명이 전부 구속 상태로 함께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호준)는 18일 강도살인 및 시체은닉 등 혐의로 김모(39)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5월 3일 20대 공범 2명과 함께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금품 갈취 등의 목적으로 30대 한국인 관광객인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납치한 뒤 살해하고 훼손한 시신을 드럼통에 넣고 시멘트로 채워 현지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 등을 받는다. 김씨는 범행 직후 도주해 4개월 만에 베트남에서 검거된 뒤 국내 송환돼 이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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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버스서 바퀴 빠져…마주오던 차에 ‘쿵’

빠진 바퀴는 마주오던 전세버스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는데요.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도를 달리는 시내버스.

옆에서 뭔가 빠져나옵니다.

다름아닌 뒷바퀴입니다.

시내버스는 얼마 못 가고 휘청이며 희뿌연 연기에 휩싸입니다.

결국 왼쪽으로 기울어진 채 멈춥니다.

[윤유비 / 목격자] “뒤에 연기가 확 나더니 타이어 하나가 빠져나오고서 뒤가 주저앉더니 또 펑 소리 나오면서 안에 타이어 하나가 또 나오더라고요.”

버스에서 떨어져 나온 바퀴는 한참 굴러가더니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전세버스와 부딪힙니다.

전세버스는 앞부분이 부서져 다급히 멈춥니다.

타이어는 더 굴러가다 교각 밑부분과 부딪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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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부산대-부산교대 글로컬 사업, ʹ종합 교원 양성 체계ʹ 경쟁력 약해ʺ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김대식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상구)이 부산대가 부산교대와 글로컬 대학 통합 사업을 추진하며 중점 사업으로 내세운 ‘종합 교원 양성 체계 구축’의 경쟁력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부산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사업의 현황과 함께 중점 사업을 질문했다.

이에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2027년 3월부터 부산대 이름으로 신입생을 받기로 했고 계획대로 준비 중"이라며 “교육부로부터 1차년도는 52억5000만 원, 2차년도인 올해는 부산대에 100억 원, 부산교대에 50억 원이 지원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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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이상 없다던 중고 전기차…사자마자 배터리 ‘파손’

[KBS 대전] [앵커]

중고차를 구입할 때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유명 중고차 거래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중고 전기차가, 사실상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김예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40대 남성은 지난달 말, 유명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서 2020년식 수입 전기차를 구매했습니다.

사고 이력은 한 차례 있었지만 성능에 문제 없다는 확인서를 믿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도 안 돼 핸들에서 원인 모를 소리가 나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점검을 맡겼더니 황당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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