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농협이 간다]“밤 판매는 우리가 책임진다“…공주 사곡농협, 지역 밤 매입·판매에 총력

충남 공주 사곡농협(조합장 김희제)이 지역 특산품이자 주력 작물인 밤 매입·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사곡농협은 지역 450여 농가가 생산한 밤을 거의 전량 사들인다. 연합사업을 통해 인근 계룡농협과 탄천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밤도 매입한다. 이렇게 매입한 물량이 한해 1300여t에 이른다. 올해는 작황이 안좋아 1100t을 샀다.

밤을 매입할 때 수탁이 아닌 매취 방식으로 확정 가격을 주고 사기 때문에 농가 소득을 보장한다. 매입 가격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밤 가격이 지지되고 농가 소득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Read More]

수원특례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확대

수원특례시가 다음 달부터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는 시민의 제안으로 올 3월 시범도입된 돌봄 서비스다.

최대 90일 동안 60식을 배달받을 수 있고, 일반식 외에 죽식도 신청 가능하다.

그동안 파장동·조원1동·세류2동·서둔동·화서1동·우만1동·매탄4동·원천동 등 8개 동에서 시범 운영된 해당 사업에 대한 다른 지역의 시행 요구가 잇따르자 시는 전체 동으로의 확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2∼25일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응모 대상은 식사 제조·배달이 가능한 수원시 소재 법인·단체·기관 등이다.

시는 내부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3곳 이내를 선정할 계획으로, 다음 달 6일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한 뒤 11월 중으로 모든 동(44개 동)에서 식사배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Read More]

법원, 풀라이강원 회생절차 조기 종결…ʺ불확실성 해소ʺ

상호 파라타항공으로 변경

서울회생법원 회생14부(이여진 부장판사)는 18일 “채무자가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볼만한 다른 사정이 없다"며 조기 종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악화로 지난해 5월 영업이 중단됐고 대주주 ㈜아윰의 신청에 따라 같은 해 6월 회생절차가 개시됐다.

지난 7월에는 생활가전업체 ㈜위닉스가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돼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았다.

인가된 회생계획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인수합병(M&A) 인수대금 등으로 약 101억3400만원의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을 현금으로 변제해야 한다. 관리인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변제대상채권 약 81억7800만원을 변제했고 임금 및 퇴직금 등 대부분의 공익채권을 변제했다.

[Read More]

한국형 ARPA-H 7개 신규 프로젝트 연구개발과제 공고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7개 신규 프로젝트와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5대 임무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도전적 연구개발(R&D)에 올해부터 2032년까지 9년간 1조1628억원의 총사업비를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7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발표한 뒤 연구개발과제 선정을 완료했다. 또 핵심 임무 관련 프로젝트 관리자(PM)를 채용해 수요조사,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총 7개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Read More]

[뉴스속 이슈]10월에 ʹ진달래ʹ부터 ʹ벚꽃ʹ까지…이상 개화

10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최근 한낮 최고기온이 2627도까지 오르는 등 가을치고는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34월에 피는 봄꽃이 개화하는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여름이 길어지고 9월 하순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설악산 철쭉 열매들이 미성숙 상태에서 일찍 낙과했다. 여름이 너무 길게 이어진 데다 뜨거운 햇볕 때문에 철쭉 열매가 메말라 떨어진 것이다.

설악산국립공원 내 한계령과 화악산에서는 진달래가 다시 한번 꽃을 피웠다. 4월 전후 만개하는 대표적인 ‘봄꽃’, 진달래는 10월 초 기온이 떨어지면 휴면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상 기온으로 가을에도 기온이 높다보니, 가을 한복판에서 봄이 왔다고 착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Read More]

광주시립도서관 12월 말까지 ʹ한강 작가 특별 도서전ʹ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독서붐 조성을 위한 도서전이 열린다.

광주시립도서관은 12월 말까지 무등·사직·산수도서관 등 3곳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별 도서전을 연다.

도서전은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이 대부분 매진되거나 대출마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작가의 작품 세계를 알아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등‧사직‧산수도서관 3곳의 종합자료실에서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비롯해 그의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내 여자의 열매’, ‘작별하지 않는다’ 등 20종 총 63권을 전시한다.

[Read More]

한국 배터리 산업 중심 포항… 이강덕 시장, 이차전지 특별강연 진행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4 브레인 링크(Brain Link)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국내외 이차전지 석학들에게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의 성과를 알리는 특강을 진행했다.

포항시는 18일 인천 그랜드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브레인 링크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국내외 이차전지 전문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이강덕 시장이 ‘한국 배터리 산업의 중심, 포항’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2대 국가 전략기술의 하나인 이차전지를 매개로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연구 공유와 네트워킹을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이차전지 석학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세계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기업 부설 연구기관, 대학·해외 재외한인과학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 인적교류 확대와 글로벌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Read More]

ʺ중·고생 회원만 171명ʺ...50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적발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일 불법 도박사이트 9개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운영총책 A씨 등 10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범죄수익금 3억5000만원에 대한 추징보전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축구, 농구, 패널티킥 차기 등의 스포츠 게임 형태와 홀짝, 홀덤 등의 승패가 바로 확인되는 미니게임 방식 등으로 구성된 9개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했다. 도박 사이트 접속이 막히면 또 다른 사이트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렸다. 이들이 개설한 9개 사이트 중 1개 사이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만 운영하는 등 대부분 1년 미만 단위로 운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Read More]

금전 문제로 소총 겨눈 60대…ʺ살인미수 인정 징역 6년 선고ʺ

금전문제로 초등학교 동창을 향해 총구를 겨눈 60대에 대해 법원이 살인미수죄를 적용, 징역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래)는 살인미수, 특수협박,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무허가 소총과 흉기, 전자충격기 등을 갖고 강원 춘천시의 친구 B(66)씨의 집에 찾아가 B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와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금전 문제로 감정이 좋지 않던 중 B씨의 고소와 112 신고가 잇따르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Read More]

김천시, 원계서원서 고택음악회 개최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7일 부곡동 원계서원에서 고택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택음악회는 전통 건축물인 원계서원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특히, 초청 가수 김태곤의 무대는 깊은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이어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서원의 고즈넉한 풍경과 잘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고택음악회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며 전통적인 공간에서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는 문화유산의 보호와 역사적 가치 홍보를 위해 해마다 고택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방초정, 나화랑 생가, 미호정, 개령향교, 하로서원 등 다양한 곳에서 음악회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유적지에서의 특별한 문화 경험 제공과 더불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