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 퇴직자들 로펌·금융사行…ʺ이해충돌 방지대책 시급ʺ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 퇴직자 상당수가 로펌, 회계법인, 금융회사, 공공기관으로 취업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내부정보가 퇴직자에게 유출될 경우 공정하고 투명한 책임투자와 주주권 행사에 위협이 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2년~2024년 9월 25일)간 퇴직자 총 57명이 대형 로펌, 회계법인,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록이 없는 14명을 제외한 43명 중 대형 로펌 5명(김앤장 3명, 율촌 1명, 지평 1명)을 비롯해 회계법인․자산운용사 등에 30명, 기타 공공기관 등에 8명이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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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화천 군부대 가로지르고 달아난 50대 검거

강원 화천에서 군 위병소를 뚫고 부대를 가로지른 뒤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49분쯤 차량으로 화천군의 한 포병부대 후문 위병소 출입문을 망가뜨린 뒤 부대 안을 800m가량 가로질러 정문 위병소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2㎞가량 떨어진 화천군 상서면의 한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다음날 오전 0시 25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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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인생 2막 디딤돌 촘촘히 놨다…평생학습지원금 사용 분석 결과

50세 시민 2500여 명 신청…만족도 97%·사용률 84.7% 박승원 시장 “보편적 교육복지 향상 성공 사례”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행한 평생학습지원금 이용 현황 분석 결과, 50세 시민(1973년생) 2561명이 신청하고, 신청자의 84.7%(2062명)가 지원금을 사용했다. 이들의 평균 사용액은 지원금 30만 원의 98.3%인 29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만족도도 높았다. 이용자 611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한 이유로는 정책 도입 의도와 마찬가지로 ‘장년층의 교육지원금 혜택’을 가장 많이(86%) 꼽았다.

평생학습지원금이 이용자의 자기주도 학습을 이끌었다는 결과도 나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66.3%는 비형식 평생학습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형식 평생학습은 이용자 스스로 강좌, 콘퍼런스, 세미나, 개인교습 등에 참여하는 조직적 학습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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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응원하자” 악플 달리니 나몰라라…불거진 네이버 책임론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에게 e스포츠 실태조사에 악성 댓글 피해 사례를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다. 공공기관인 콘진원은 해마다 게임산업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 의원은 “차마 입에 올릴 수도 없는 인신공격이 상당히 많다”며 “지난해 실태조사를 보니 19세 미만의 저연령층 선수들이 전체의 20%에 달하고 평균 선수 데뷔 나이는 15세 안팎인데, 어린 시절 이런 댓글에 노출되면 사고가 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운영하는 네이버 게임 내 e스포츠 커뮤니티를 언급했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운동선수들을 보호하고자 기사 댓글을 막고 일정 기간에만 입장해 대화할 수 있는 채팅방을 열어 주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e스포츠 선수들에게 달리는 악성 댓글과 팬덤 간 싸움은 내버려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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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ʹ음주운전ʹ 문다혜, 경찰 출석..사고 13일만

음주운전 사고 발생 13일 만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다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 씨는 변호인을 통해 피해자인 택시 기사와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등 혐의로 문 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문다혜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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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KTX 정차’ 국토부에 건의…ʺ24만 시민 염원ʺ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수원발 KTX의 오산 정차를 비롯한 광역교통 현안에 관한 건의 사항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를 비롯한 주요 광역교통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 추진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수원발 KTX의 오산역 정차를 비롯한 주요 교통 현안은 향후 세교3지구 입주가 완료돼 인구 50만 명에 육박한 도시가 됐을 때 중요한 사안"이라며 “수요 분석은 물론, 이를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선교통정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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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 소지한 채 법원 들어가려던 60대 여성…회생법원, 경찰 신고

과도를 소지한 채로 법원에 들어가려던 60대 여성이 적발됐다.

서울회생법원은 18일 20㎝ 길이의 과도를 소지한 채 법원 내부에 들어오려던 60대 여성 A씨를 보안검색대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

개인 회생 사건의 채무자인 A씨는 “평소 가지고 다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칼을 압수 조치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예정돼 있던 채권자집회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법원 방문자와 민원인은 법정 출입 시 안전에 위협이 되는 물건을 소지해선 안 된다"며 “앞으로도 법정과 청사 보안을 위해 보안검색절차를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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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21∼24일 호국훈련…ʺ병력 도심 이동 협조를ʺ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육군 제50보병사단이 호국훈련 진행에 앞서 주민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18일 50사단에 따르면 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와 경북 일대에서 ‘2024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기간 주·야간 실제 병력과 장비가 도심에서 이동할 수 있으니 주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요구된다.

호국훈련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군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야외기동훈련이다.

민·관·군·경·소방이 ▲작전계획 검증·보완 ▲합동작전 수행능력 강화 ▲통합방위전력 상호 운용성 숙달 등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한다.

50사단 관계자는 “지역방위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강하고 창의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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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중앙지검장 ʺ도이치 영장 청구 안했다ʺ···野 ʺ대국민 사기극ʺ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적 없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날 검찰 수사팀이 밝힌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기각됐다”는 설명과 상반되는 만큼 ‘김여사 불기소 처분’과 관련한 논란은 증폭 전망이다.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0~2021년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에 대한 것 말고는 영장을 제대로 발부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며 “대국민 사기극 아니냐”며 이 지검장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 지검장은 “피의자(김건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는 코바나콘텐츠 관련 사건으로 알고 있다”며 답했다. 이어 정청래 법사위 위원장이 “도이치 관련 사건에 대해서 압색 영장 청구 안한 거죠?”라고 묻자 이 지검장은 “형식적으론 안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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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술 마시다 칼부림한 5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찰이 편의점에서 일면식 없는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18일 중 신청할 계획이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중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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