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망사고 유가족 고소한 군인권보호관의 반인권적 행보”

(시사저널=김현지 기자)

군인권보호관을 겸하고 있는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반인권적 행보가 연일 논란이다. 김 상임위원이 고(故) 해병대 채상병 사건 당시 인권위로 접수된 진정을 기각하는 등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다. 폐쇄적인 군 문화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수사를 감시하기 위해 도입된 군인권보호관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거세다.

“대통령 임명 군인권보호관의 반인권적 행보”

공익입법 및 공익소송을 위한 연구센터 ‘공익허브’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군인권보호관을 겸하고 있는 김용원 상임위원은 실종 대원 수색 중 사망한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사건 당시 인권위로 접수된 진정을 기각하고, 육군 12사단에서 발생한 ‘얼차려 훈련병’ 사망사고에 의견표명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군인권보호에 역행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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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제105회 전국체전ʹ 7일간 대장정 마무리...ʺ갈등의 벽 허물고 화합과 존중의 한마당ʺ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14년 만에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5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도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을 개최했다.

폐회식은 전국체전 성적발표 및 종합시상에 이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폐회사, 대회기 전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환송사, 홍태용 김해시장 인사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폐회 선언, 성화 소화 등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환송사를 통해 “75개 경기장에서 열린 49개 종목의 모든 경기 한순간 한순간이 선수와 관람객, 경남도민이 함께 울고 웃는 감동의 드라마였다"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우리 모두에게 반목과 갈등, 분열이 만든 단단한 벽을 허무는 화합과 존중의 한 마당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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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기차 타고 철새 여행 가요ʺ...경남환경재단, 탐조열차 참가자 모집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환경재단은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국의 탐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탐조인 등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탐조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기차를 타고 내려와 낙동강 유역의 대표 습지인 을숙도생태공원 낙동강하구에코센터(부산시), 화포천습지생태공원(김해시), 주남저수지(창원시), 우포늪(창녕군)에서 진행된다.

먼저 열차 내에서는 한국에서 제작된 지구 반바퀴를 여행하는 뒷부리도요 ‘얄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위대한 비행’을 연출한 진재운 PD와의 만남을 통해 ‘철새에게 이동의 의미’, ‘철새를 통해 보는 다양한 지구별의 삶’, ‘생태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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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뉴욕주지사와 만나 스타트업 협력관계 구축 ʹ합심ʹ

경기도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을 사흘째 순방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한국시간)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와 뉴욕시 뉴욕주지사 사무실에서 만나 스타트업 협력관계 구축 등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캐시 호컬 지사는 민주당 소속으로 뉴욕주 하원의원과 부지사를 거쳐 2021년 8월 제57대 뉴욕 주지사에 당선됐다. 여성 최초 뉴욕 주지사라는 타이틀과 함께 강력한 추진력으로 당내에서는 대선 잠룡으로 분류된다.

뉴욕주 수도인 올바니를 떠나 김 지사가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뉴욕시까지 이동해 만남에 응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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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살해하고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징역 37년 불복해 항소

전처를 살해하고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70대 남성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11일 징역 37년 6개월을 선고받은 A(75)씨는 최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피고인의 항소로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1심 법원이 소송 기록을 정리해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된다.

A씨는 지난 3월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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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불법선거 의혹ʹ 논평 지시한 공공기관 직원 ʺ혐의 부인ʺ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전남도 산하기관 소속 직원이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남도 산하기관의 직원 A 씨(52)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 씨는 4·10총선 하루 전 강은미 녹색정의당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시 광주 서구을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 씨가 직원에게 ‘양 후보가 서창동 일대에서 호별 방문 선거운동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내용의 논평을 작성해 기자들에게 배포하게 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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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장 ʺ김 여사 압수수색 청구한 건 코바나컨텐츠 사건ʺ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18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는 코바나컨텐츠 관련 사건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게 맞느냐고 묻자 “형식적으로 보면 그 말씀이 맞다"고 답했다.

이 지검장은 “2020년, 2021년 있었던 일인데 제가 파악한 바로는 당시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에서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건하고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같이 수사했다"면서 “피의자가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수사팀이 그 수사를 진행하면서 어떤 때는 두 가지 피의사실을 같이 쓰기도 하고 어떤 때는 단독으로 넣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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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국화축제 27일까지 연장…ʺ로컬푸드데이 연계ʺ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2024년 양양국화축제를 오는 27일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양양국화축제는 아름다운 국화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으로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양양국화축제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축제장에는 국화·조형물 전시를 비롯해 국화분재연구회 전시회, 플라워마켓, 농산물가공품·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이 운영된다.

또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시식회, 생태사진 전시회, 푸드트럭, 무대공연 등이 운영되고 있다.

축제는 오는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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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공단 이사장 ʺ미래세대가 흔쾌히 보험료 부담할 수 있는 개혁안 돼야ʺ

[서울=뉴시스]박영주 정유선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연금개혁 방안에 대해 “미래세대가 흔쾌히 보험료를 부담할 수 있는 안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연금개혁은 노무현 정부 등 역대 정부에서부터 고민해왔던 문제라며, 정부안이 나온 만큼 국회가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행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로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추 의원은 “국민연금 개혁이 시급한 이유가 연금적자와 고갈, 안정적인 지급에 대한 불신이 증폭이 되기 때문에 연금개혁을 빨리 하자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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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조 이성계 전승기념 오목대 잔치 한옥마을 일원서 26일 첫 개최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에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 말기 왜구를 무찌르고 승리를 나누던 역사를 모티브로 한 문화행사가 처음으로 펼쳐진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오목대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024 제1회 태조 이성계 오목대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약 650년 전인 고려 우왕 6년(1380년) 9월 태조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그 승리의 기쁨을 전주한옥마을 오목대에서 나누었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기획한 새로운 역사문화 콘텐츠를 담고 있다.

이들 행렬이 드디어 오목대에 도착하면 고유제와 오목대잔치 및 연희마당,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한(韓)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태조 이성계 전승기념 오목대잔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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