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주차장에 신발장·장롱·선반… “개인 창고냐” 입주민 분노

빌라 주차장에 한 입주민이 신발장, 장롱, 선반 등 개인 짐을 잔뜩 쌓아둬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빌라에 거주 중이라는 한 네티즌은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빌라 주차장을 개인 창고로 쓰는 입주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관련 사진 4장을 첨부했다. 여기에는 주차장 한칸에 신발장과 장롱 등 여러 개인 물품이 적치된 모습이 담겼다. 큰 가구들 이외에도 신너 통 등 자잘한 물건도 다수 포착됐다.

이 모습을 올린 네티즌은 “쓰레기 버리는 곳에다 폐기물 스티커 붙이지 않은 채 내놓는 물건도 많다”며 “아파트든 빌라든 입주민을 잘 만나는 것도 복인 것 같다”고 했다. “검은색 천으로 덮힌 건 신발장이다. 신발로 꽉 차 있다”고 사진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Read More]

[인천 소식]제네시스 챔피언십 24~27일 인천 송도서 개최 등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돼 DP월드투어와 KPGA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주요 출전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한국)을 비롯해 2023년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자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2023년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인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KPGA투어 선수 30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해 명품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약 2만 명의 갤러리가 이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Read More]

출산 연령 늘면서 유·사산아 비율 증가… 올 상반기 4만 명 숨져

우리나라가 저출산의 늪에서 허덕이는 가운데 올 상반기 유·사산으로 숨진 아이가 4만 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상반기 유산아를 3만 9295명으로 집계했다. 사산아는 121명이다.

유산은 임신 20주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 태아가 사망해 자궁 밖으로 빠져나온 것을 의미한다. 사산은 임신 20주가 지나 사망한 아이를 분만하는 것을 뜻한다.

올 상반기 태어난 아이가 11만 5559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출생아의 34.1%가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셈이다.

[Read More]

과천시, 시민과 함께 미래 설계…ʹ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ʹ 발대식 개최

경기 과천시는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다. 리빙랩은 주민이 삶과 환경을 실험실로 설정해 공동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주도적으로 찾아나가는 것을 말한다.

과천시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단을 운영함으로써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 참여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참여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시민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다음달 28일까지 총 4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지역 현안 도출 △과천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대한 개선 사항 도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도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Read More]

‘간첩 활동’ 충북동지회 항소심서 감형…‘범죄단체 조직죄’ 불인정

[KBS 청주] [앵커]

이른바 ‘청주 간첩단’으로 알려진 충북동지회 사건 피고인 3명이 1심 재판에서 중형을 받았는데요.

항소심 재판부가 범죄단체 조직죄에 대한 판단을 달리해, 형량이 길게는 10년까지 크게 감형됐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1년 9월, 이른바 ‘청주간첩단 사건’ 수사로 기소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손 모 위원장 등 피고인 3명은 국가보안법이 적용돼 재판을 받았습니다.

2017원,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단체를 결성한 뒤 미화 2만 달러 상당의 공작금을 수수하고, 4년 동안 충북에서 국내 정세 수집 등 안보 위해 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Read More]

23일 KBS 총파업 ʺ사장 선임 막고 방송 공정성 확보ʺ

24시간 전국 조합원 총파업 “2인 방통위 위법 의결 거쳐 임명된 이사들이 KBS 사장 선임”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차기 KBS 사장 임명제청이 예정된 23일 KBS 구성원들이 총파업에 나선다. 2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쟁의대책위는 오는 23일 0시부터 24시까지 총파업을 예고했다.

KBS본부는 이날 투쟁지침을 통해 “법원이 2인 구조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이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방통위의 위법한 의결을 거쳐 임명된 이사들이 공영방송 KBS 사장을 선임하고 있다”며 “반조합, 반공정, 위법성으로 훼손된 사장선임이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선언하며 사장 선임절차를 막고 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했다.

[Read More]

“위험한 수중 정화 활동” 소방관 징계…법원 “가혹한 처분”

[KBS 춘천] [앵커]

지난해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한 소방관이 강원도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해당 소방관은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인 1심에서 소방관 손을 들어줬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노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5월 삼척소방서 직장체육행사 날, 소속 소방관 5명은 지역 해변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잠수 장비가 활용됐는데, 소속 부서장에게 사전 보고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활동 중 한 명이 사고로 숨졌고, 이후 소방관들에게 징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안전한 체육활동을 하라는 권고사항을 어겼다는 이유입니다.

소방서 장비를 이용한 부분과 일부 개인 장비 확보를 위해 30분 동안 자택에 다녀온 부분도 문제가 됐습니다.

[Read More]

청주시, 재난 위험 ‘노후주택’ 정밀 진단

[KBS 청주] [앵커]

청주시가 40년 이상 된 공동주택 건물을 정밀 진단하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될 만큼 낡고 오래된 2곳인데요.

진단 결과에 따라 사용 금지 조처까지 내려질 수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83년에 준공된 청주의 한 공동주택입니다.

전체 6개 동, 80여 세대 가운데 절반이 텅 비어 현재는 40여 세대만 살고 있습니다.

건물 곳곳에 금이 갔고 외벽도 벗겨져 있습니다.

입구에는 위험 시설물을 알리는 표지판까지 세워져 있습니다.

[○○연립 주민 : “장마가 오면 그다음이 문제예요. 햇빛이 나니까 아무래도 내려앉을까 봐…. 지하실에도 전부 다 물이 차요. 겁이 나요.”]

[Read More]

법원 “2인 방통위 위법” 후폭풍…1년여간 심의·의결 다 뒤집히나

법원이 지난 17일 MBC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과징금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하면서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법원 판결의 핵심 요지는 ‘2인 체제’로 운영된 방통위 행정 절차가 위법하다는 것이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2인만 참여해 안건을 심의·의결한 것은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봤다. 방통위는 1년2개월째 2인 체제로 운영되면서 여러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반발해 제기된 소송이 법원에서 여러 건 진행 중인데 MBC 사건 담당 재판부의 판단이 다른 재판에서도 관철되면 방통위 처분·결정이 줄줄이 뒤집힐 수 있다.

[Read More]

교육부 ʺ연대 논술 재시험 여부 대학 판단…결정 존중ʺ

교육부는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재시험 요청과 관련해 “재시험 여부는 정부가 아닌 대학이 판단하는 게 맞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는 기본적으로 대학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교육부가 재시험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발 방지 대책은 교육부가 독단적으로 만들 수 없다며 “입시 전형 절차 운영에 있어 미흡한 게 있다면 여러 의견을 들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기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연세대 #재시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