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구속 기간 ʹ또ʹ 갱신…ʺ정신 차리고 살겠다ʺ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씨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씨의 구속 기간 갱신을 지난 11일 결정했다.

원칙적으로 피고인의 구속 기간은 2개월이지만, 특별히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있을 땐 심급마다 2개월 단위로 2회까지 법원 결정으로 갱신 가능하다. 1심에선 2개월씩 최대 6개월간 미결수 피고인에 대한 구금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김 씨의 최대 구금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앞서 법원은 김 씨의 구속 기간을 지난 8월 한 차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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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반 끌었던 ʹ도이치 수사ʹ...논란 끝 ʹ불기소ʹ 결론

[앵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고발 4년 6개월 만에 결국 불기소로 종결됐습니다.

총장 수사 지휘권 배제부터 특혜 수사 논란까지 낳으며 정치권과 시민 사회를 뒤흔들었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사건 일지를 정리했습니다.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는 지난 2020년 4월 열린민주당의 고발로 시작됐습니다.

[최강욱 / 전 열린민주당 의원 (2020년 4월) : 많은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수사의 진전이 없어서 시민들의 바람을 대리한다는 생각으로 고발장을 내게 됐습니다.]

같은 해 10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은 도이치 사건에 대한 검찰총장의 수사 지휘권을 박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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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진술서 같았던 검찰 보도자료‥ʺ특검 와도 자신있다ʺ

[뉴스데스크]

◀ 앵커 ▶

법조팀 이준희 기자에게 좀 더 물어보겠습니다.

이 기자, 그래도 오늘 공개 브리핑이었다는 게 조금 의외였어요.

◀ 기자 ▶

원래는 오늘도 비공개 방침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자들이 항의하자 모두발언 5분만 공개하기로 한 겁니다.

나머지 3시간 55분은 또 비공개였습니다.

들으면서 좀 이상했던 게 분명 검찰 보도자료인데, 마치 김 여사 진술서 같은 문장들이 있었거든요.

‘권오수 회장이 김 여사에게 주가 조작 사실을 숨겼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상장사 대표가 주가조작을 한다는 상황이 투자자로서는 생각하기 힘든 사정이다’ 이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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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계령에 진달래”…잇단 산림 ‘이상 현상’

[KBS 춘천] [앵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가을이 찾아온다는 설악산에, 때아닌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이례적 고온 현상 등 기후 변화 탓에 이상 현상이 관측되고 있는 건데요,

갈수록 짧아지는 가을도 생태계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약 1,000미터, 설악산국립공원 내 한계령입니다.

대표적 봄꽃인 진달래가 때아닌 연분홍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4월 전후 만개하는 진달래가 가을에 ‘이상 개화’한 겁니다.

봄꽃이 계절을 거슬러 가을 단풍과 어우러지는, 낯선 풍경이 펼쳐집니다.

[김영희/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연구원 : “열매가 성숙하기 전에 이미 말라가지고 조기 탈락하고 봄에 피는 꽃들이 가을에 다시 개화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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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주민자치센터 폐지안’ 상임위 ‘통과’…‘반발’

[KBS 춘천] [앵커]

재단법인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지원 폐지 조례안이 오늘(17일) 춘천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자치지원센터는 설립 5년 만에 문을 닫게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주민자치지원센터입니다.

2020년 시의 출자출연기관으로 설립됐습니다.

춘천시의회에 관련 조례 폐지안이 상정됐습니다.

폐지 요구가 이어집니다.

전문성도 실효성도 부족하다는 겁니다.

[박제철/춘천시의원 :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전문성 결여, 자발적인 주민 참여 부족 및 재정 비효율성이 발생하였고.”]

[김운기/춘천시의원 : “그냥 단순하게 센터 종합감사 결과 하나만 봐도 이게 제대로 재단이 굴러가고 있느냐, 거의 방치 수준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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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오후부터 전국 비바람…곳곳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도

금요일인 18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비는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다.

광주·전남·전북은 10∼60㎜(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8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북부, 울릉도·독도는 30∼8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100㎜ 이상), 대구·경북 남부·경남 내륙은 10∼50㎜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경남권남해안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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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의약품 사용 대가로 리베이트 받은 병원장 송치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특정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부산의 한 병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40대 병원장 A씨와 의약품 도매업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중순부터 올해 6월까지 의약품 도매업자 5명으로부터 특정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현금을 받는 등 1억7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올해 3월부터 병의원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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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아주 싫어한다”…강유미와 불화설에 안영미가 한 말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쇼 전체관람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유미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관심을 보인 김구라는 “거의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구독자가 160만 정도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원래는 ‘미미채널’을 강유미와 함께 운영하다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며 “지금 (강유미는)‘좋아서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 채널이 더 잘된 것 같아 기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미는 19금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미미채널’에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된 이유”라고 부연했다. 영미는 그런 콘텐츠를 아주 싫어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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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105회 전국체전ʹ 김해서 폐막…ʹ모두가 함께 빛나는 우주ʹ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에서 14년 만에 열려 대국민 화합을 이끌고 감동을 선사한 ‘제105회 전국체전’이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5시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과 도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함께 빛나는 우주’를 주제로 폐회식을 거행했다.

도는 성화대 공간을 활용해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전략 기지인 경남의 미래를 표현, 폐회식 무대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먼저 전국체전 성적 발표와 종합 시상이 진행됐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17개 광역시·도 각 선수단 2만8153명,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478명이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경남도는 총점수 5만5056점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10년 진주 전국체전 이후 14년 만에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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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N1형 고병원성 AI, 올 동절기 국내서 첫 검출

경기 용인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청미천에서 포획된 원앙을 정밀 진단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검출되는 것은 올해 동절기(올해 9월~내년 4월) 들어 처음이다. 지난 2일 군산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고병원성 AI는 검출된 바 있다.

N5N1형 AI 바이러스는 올해 세계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의 85%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달 30일과 이달 8일 등 두 차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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