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올해 첫 수확한 샤인머스켓, 중동 두바이 수출 상차

포항시는 17일 북구 흥해읍 영일만샤인머스켓작목반 농가에서 올해 첫 수확한 샤인머스켓을 중동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로 수출하는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첫 물량은 2kg 상당 500박스, 1t 규모이며 내년 1월까지 20t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포항산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알리고, 여러 바이어와의 교류를 통해 이번에 수출하게 된 포항 샤인머스켓은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생산돼 껍질이 얇고 단맛과 망고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두바이 현지 바이어는 “포항의 샤인머스켓은 특히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좋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수출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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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쌍방울 대북송금ʹ 이화영, 보석 신청··· 이달 31일 항소심 마무리될 듯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9년 6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전날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그는 2022년 9월 구속된 뒤 2년 1개월째 수감 중이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을 공모한 혐의, 쌍방울 측으로부터 억대 뇌물과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2019년 10월 기소됐다.

이후 불법 대북 송금 혐의,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으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구속 기간이 6개월씩 두 차례 연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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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이노빌, 전기차 구동 플랫폼 차체 제어기(VCU) 등 출품

현대자동차의 우수 벤더 화신그룹의 자회사인 이노빌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내 영광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차량용 펌프 모듈과 차량용 펌프 모듈(ECU), e모빌리티 구동 플랫폼, 스마트 모듈 등을 선보인다.

이노빌은 친환경 이동 및 운송 차량에 자체 개발한 전장 부품 및 구동 제어 모듈을 공급하며 이와 관련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장부품 가운데 핵심 부품인 전기차 구동 플랫폼 차체 제어기(VCU)는 전기차의 각종 센서로부터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엑츄에이터를 구동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제어한다. 능동형 에코(ECO) 기능을 추가해 배터리 소모가 줄어 연비를 개선한다. 고성능 32 비트 마이크로 컨트롤서(MCU)를 적용해 차량 주행 시 문제되는 부분을 사전 인지함으로써 안정성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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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서성벽에서 축성 성공 기원 의례 흔적 발견

임보라 기자>

서울 풍납토성 서성벽 발굴조사에서 백제인의 놀라운 축조와 토목 기술이 확인됐습니다!

한강변 강 안쪽 대지에 지어진 풍납토성은, 입지는 좋지만 홍수 위험이 큰 배후습지를 극복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백제인들이 한강변의 ‘자연제방’을 이용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 오늘날 대형 빌딩 등에서 뼈대로 쓰는 ‘에이치 빔’ 성격의 보강구조물로, 2.5m 이상의 장목주를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백제인들은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의례행위도 했는데요.

서성벽의 기반층에서 의례에서 사용했던 여러 종류의 지진구가, 서문지에는 동물 유체를 공헌물로 매납한 흔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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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행 ʹH5N1형ʹ 고병원성 AI, 올 동절기 국내서 첫 발생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경기 용인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청미천에서 포획된 원앙을 정밀 진단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해당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검출되는 것은 올해 동절기(올해 9월~내년 4월) 들어 처음이다. 지난 2일 군산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고병원성 AI는 검출된 바 있다.

N5N1형 AI 바이러스는 올해 세계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의 85%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달 30일과 이달 8일 등 두 차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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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에 모래 먹이고, 몸 짓누른 초등생…‘시의원 자녀’였다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학교폭력의 가해 학생으로 연루된 자녀를 둔 성남시의원이 사과에 나섰지만,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졌다는 비판이 다시 제기됐다.

그는 “부모된 도리로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제 책임이 크다. 제 아이도 피해 학생에게 사과하고 지난 일을 후회하며 뉘우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과 성남시의회 등에 따르면 앞서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학생 4명이 한 학생을 상대로 공원에서 과자와 모래를 섞어 먹이거나, 게임 벌칙 수행을 이유로 몸을 짓누르는 등 폭력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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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강사리항, 국내 최초 AI 스마트 가로등 설치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경북포항시는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항 일대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을 시범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AI 스마트 가로등 시범사업은 포항시의 스마트시티 구축과 어촌신활력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를 위한 사업이다.

AI 스마트 가로등은 고효율 LED 가로등, CCTV, 무선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환경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된다.

이에 따라 단순한 조명 역할에서 벗어나 각종 센서로 환경, 교통 등 데이터를 모으고 카메라를 활용해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나가는 사람 수 및 이동 동선 파악, 안면인식으로 실종자나 치매 노인 찾기, AI 차량번호판 추적 감지, 소음측정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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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카메라]너도나도 명장·명인?…진짜는 125명 뿐

이런 타이틀이 전부 진짜일까요?

음식 관련 명장과 명인은 전국에 125명 뿐인데 가짜 명장과 명인이 한둘이 아닙니다.

현장 카메라, 곽민경 기잡니다.

[기자] 명장이나 명인의 빵집이라고 홍보하는 가게 종종 보셨죠.

이들 중 진짜 명장은 극소수라고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1km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의 빵집 두 곳입니다.

모두 ‘명장’이란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빵집 손님] “여기 ‘명장이 한대’ 그래서 (왔죠).”

그런데 이 중 한 곳은 실제 명장이 아닙니다.

명장 명패와 비슷하게 만들어 걸어놓은 가짜입니다.

[A 빵집] “기능장님이 계십니다. (명장 적어놓은) 그거는 상관이 없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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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방통위 위법성 재확인...ʺKBS 사장 선임도 중단하라ʺ

언론노조 KBS본부·KBS 야권 이사들, MBC 과징금 제재조치 승소 ‘환영’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5인 합의제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통령이 추천한 2명 만으로 의결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또 나오면서, ‘2인 방통위’가 추천한 KBS 이사회의 사장 선임 절차도 중단하라는 요구가 나온다.

17일 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이주영)는 MBC가 방통위의 과징금 제재조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방통위법은 “합의제 행정기관의 핵심개념이나 다수결 원리의 전제조건이 되는 최소 3인 이상 다수 구성원의 존재와 그 출석 기회가 부여된 바탕 위에서 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함이 타당하다”고 했다. 이는 2인 방통위의 처분 관련해 본안소송에서 위법성이 인정된 첫 사례다. MBC는 앞서 보도 관련 제재의 효력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 18건에서 모두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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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 BTS 제이홉 전역 신고…팬들에게 ʹ꽃길ʹ 약속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팀 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전역 현장에는 많은 글로벌 팬들과 먼저 전역한 맏형 진이 함께했는데요.

제이홉은 팬들에게 “곰신 말고 ‘꽃신’을 신게 해주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2>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야외 적응 모습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에버랜드는 이번 주부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야외 방사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잠깐이지만 낙엽에 눕기도 하고 나무를 타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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