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검찰 ʺʹ도이치 의혹ʹ 김여사 압수수색 영장 모두 기각ʺ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이도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불기소 처분한 검찰은 17일 “김 여사의 주거지·사무실·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내부 의견이었으나, 총선 등 정치적 상황으로 미뤄지면서 사건 처분도 늦어졌다"고 밝혔다.

다음은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조상원 4차장검사, 반부패수사2부 최재훈 부장검사와의 일문일답.

– 4년 반 동안 수사하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해 영장을 청구한 적이 있나.

[Read More]

서울 영등포구, 25일부터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교통사고가 잦은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가 단순화된 평면 교차로로 개선돼 공원과 녹지를 갖춘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난다.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영등포 로터리 구조개선 공사’를 통해 50년 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복잡한 6방향 교차로를 5방향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 25일 밤11시부터 고가차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한 뒤 철거를 시작한다. 철거는 내년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주변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은 밤 시간에 철거를 할 계획이다. 철거 후에는 6방향 입체교차로를 5방향 평면교차로로 단순화하는 2단계 공사가 이어진다.

[Read More]

ʹ뇌물죄ʹ 서춘수 전 함양군수 징역 6년…법정 구속

경남 함양군 하천 조성 사업 비리와 청원경찰 채용 청탁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던 서춘수 전 함양군수에게 법원이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창원지법 거창지원 제1형사부(김병국 부장판사)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서 전 군수에게 징역 6년과 벌금 6천만 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서 전 군수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서 전 군수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재직 당시 지역 생태하천 조성 사업 과정에서 자재 납품 업체 대표 A씨에게 납품 청탁을 받고 군청 공무원에게 지시해 부당한 수의계약을 체결하게 하고, 업체 이익을 위해 과잉공사를 하게 해 함양군에 수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Read More]

음성 감곡초,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공식 등록

충북 음성 감곡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IB) ‘월드스쿨’로 가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음성교육지원청은 감곡초가 최근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 IB ‘관심학교’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IB ‘관심학교’는 이후 ‘후보학교’ 운영을 거쳐 최종 ‘월드스쿨’ 인증을 받기 위한 첫 단계다.

IBO가 지난 1968년부터 개발해 운영하는 IB 프로그램은 질문과 토론식 수업, 논·서술형 평가가 이뤄져 기존 주입식, 암기식 교육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감곡초는 앞으로 IB 수업과 평가 역량을 기르기 위한 워크숍과 함께 교육혁신과 IB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Read More]

[Community Discovery] Songpa-gu rides Korean food wave with cooking classes for foreigners

At a cooking studio in Garak Mall in Songpa-gu, southern Seoul, laughter mixed with various languages could be heard as the smell of Korean food lingered in the air.

The studio buzzed with dozens of amateur foreign national cooks, all eager to learn the art of Korean cuisine. The event, hosted by the Songpa-gu Office, is part of its annual Korean culture experience series. Organizers noted a surge in interest this year, crediting the global success of Netflix Korea’s “Culinary Class Wars” for the heightened excitement around the program.

[Read More]

ʹ연봉 3억ʹ 전문의, 나갈까 조마조마…적십자병원 10명 중 3명 퇴직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공공의료기관인 전국 적십자병원 6곳 중 4곳에서 일부 과목 의사를 구하지 못해 휴진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연봉에 수차례 공고를 낸 끝에 어렵게 채용해도 퇴직률이 높아 취약계층 의료공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적십자병원 6곳 중 4곳에서 일부 과목 전문의가 없어 휴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적십자병원 가정의학과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진료를 보지 못했다. 지난해 연봉 1억원 4000만원을 제시하며 2차례의 채용공고를 냈지만 전문의를 구하지 못했고 올해 연봉 최대 1억7000만원을 제시한 끝에 간신히 채용이 이뤄졌다.

[Read More]

교육감 취임 정근식 “양극화 해소ʺ···1호 결재는 학습진단치유센터

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근식 신임 교육감이 출근 첫날인 17일 ‘1호 결재 사안’으로 학습진단치유센터 설치를 꼽았다. 교육 양극화 해소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에서 “혁신 교육의 성과를 잇되 그 한계는 넘어서겠다”며 “정치적 진영 논리에 치우치지 않는 공존과 화해, 통합의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도 잘 검토해서 민주·보수 (어느 한) 교육감으로 그치지 않고 전체 서울 시민의 교육감으로 성심껏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서울시교육청에 첫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Read More]

김규남 서울시의원 “청취율 1위하면 가짜방송 해도되나…최민희 위원장 사과해야”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국정감사에서 6년간 청취율 1위였던 ‘김어준 뉴스공장’이 편파적이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15일 국회 과방위 TBS 국정감사 시 최 위원장은 “청취율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건 청취자들이 편파적이라는 건가요?”, “청취율 종합 1위 하는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200만원 받는 게 너무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는 액수입니까?”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규남 시의원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가령 마약을 넣은 음식이 잘 팔린다고 올바른 것이 아닌 것을 누구나 아는 것처럼, 가짜뉴스를 일삼아 얻은 청취율로 1위를 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두둔하는 것은 서울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Read More]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ʺ일부 잘못이 전체 체육인으로 비춰지고 있다ʺ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대한체육회는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체육계 미래지향적 관계구축을 위한 대한체육회장·회원단체장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운영 비위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기흥 회장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체육계 전반 운영 비위 등에 대해 “단지 일부의 잘못이 전체 체육인으로 비춰지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대한체육회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전방위적 압박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원인에 대해 IOC가 대한체육회에 문의해 왔고, IOC가 최근 국내 상황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Read More]

[단독] ‘공천 거래 의혹’ 전광훈 목사 “20번까지 된다… 종이에 낼 만큼 적어라”

제22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앞 순번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자유통일당 관계자들이 후보자 추천을 통한 정치자금 알선·수수를 모의했다는 사실을 검찰이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8일 전광훈 자유통일당 대표 고문과 김학성 자유통일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 세종시당위원장 A씨 등 9명을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본지가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 3월 사랑제일교회에서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에게 “자유통일당이 잘 되고 있어 20번까지는 될 것이다. 당에 50억이 필요한데 선관위에선 ‘특별당비로 모으면 문제가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특별당비를 얼마 냈습니다’라고 여러분이 써내면 그걸 참작해서 등록하겠다. 종이를 나눠줄테니 낼 수 있는 만큼 액수를 적어라’는 취지로 말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