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한국석유공사 상생 첫걸음, 지역기업 넥스틸 탐사 시추 참여

포항시 소재 특수강관 기업인 넥스틸이 지난 17일 석유공사 시추 기자재 입찰 사업에 참여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포항시는 지난 7월 영일만 인근 해역의 석유 가스전 시추와 관련, 한국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로 지역 소재 기업인 넥스틸이 ‘대왕고래 석유 가스전 탐사시추 작업’ 주요 부품 공급 계약을 견인했다.

이에 지자체 공동 대응으로 포항시와 경북도 관련 부서와 항만관계자 등이 추진단을 구성해 석유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지난 9월 5일 포항시청 내에 석유공사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향후 진행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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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청원 경찰이 17억 가로채ʺ 천안시청 청원경찰 2심도 중형 선고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서류 조작으로 토지보상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천안시청 청원경찰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진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A 씨(40)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원심이 선고한 벌금 4000만원, 추징금 10억7376만3500원도 유지됐다.

A 씨는 지난해 시청 건설도로과에서 보상금 지급 업무를 담당하며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23차례에 걸쳐 보상금 17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사업대상지 주민과 공모한 A 씨는 토지 보상금을 과대하게 지급한 뒤 자신의 계좌로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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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학교폭력 심각한 나라 아냐”…대체 호주 연수는 왜?

[KBS 전주] [앵커]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전북교육청 호주 연수가 외유성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이번 연수에 참여한 관계자가, 사실 호주는 학폭이 심각하지 않은 나라라고 말해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 생활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해외 연수를 다녀온 전북교육청.

호주 시드니에서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살피고 체험하겠다는 목적이었지만, 대부분 관광 일정으로 채워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외유성이 아니라며 반박했는데, 직접 연수를 기획하고 다녀온 한 간부의 해명이 다시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선진지라며 다녀온 호주의 학교 폭력 실태가 사실 심각하지 않다는 얘기를 꺼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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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노사 “대주주 능인선원과 결별” 총력투쟁

  • 책무 회피로 체불 등 경영 파탄
  • “매각 등 결별 통해 새 길 찾겠다”

국제신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주주 능인불교선양원(능인선원)을 대상으로 한 전 사원 총력투쟁에 나섰다.

국제신문 비대위는 21일 서울 강남구 능인선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 출범 선포 및 경영정상화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국제신문 노사는 지난 7일 사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구성을 비롯해 전국언론노동조합 국제신문지부와 비조합원이 함께 조속한 매각과 능인선원과의 결별을 포함한 경영정상화를 결의했다. 이날 회견은 국제신문 노사가 공동으로 시작한 첫 투쟁이다. 국제신문 국·실장 일동은 지난달 29일 심각한 경영난을 호소하기 위해 능인선원을 찾았지만 대주주 지광스님(이정섭 원장)은 자리를 피하며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서상희(능인정법원 사무국장)와 이야기하라”며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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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지뢰밭’ 부산…지자체 뒷짐만

  • 시민 “밟으면 냄새” 불편 호소
  • 타지 적극 암수 교체와 대조
  • 부산시 늑장 처리·수거 도마

은행열매가 매년 가을철 지독하고 고약한 악취로 도심을 ‘지뢰밭’으로 만들어 시민이 불편을 호소하지만 부산시와 지자체의 대응은 뒷짐을 쥔 마냥 느긋해 비판이 인다. 특히 부산시는 열매를 맺는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꾸는 작업을 3년 전부터 시작하면서 이미 교체를 완료한 대전시 등과 대조를 보인다. 게다가 서울시는 민원이 접수되면 24시간 이내 은행열매를 치우는 서비스를 진행하지만 부산지역 지자체는 진동수확기로 열매를 털어 수거하는 것 외 사실상 아무런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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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장 ʺ노인연령 65→75세 건의...사회적 완충 역할 기대ʺ

이중근 제19대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에서 “현재 노인 인구는 1천만 명이지만 2050년에는 2천만 명으로, 나머지 인구 3천만 명 중 20세 이하 1천만 명 외 남은 중추 인구 2천만 명이 2천만 노인 복지에 치중해 생산인구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에 노인 인구 관리를 위해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을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 75세로 높여 노인 숫자를 줄여나가 2050년에 노인이 1천200만 명 정도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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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구름산지구 본격 개발…첫 일반 분양분 착공

2027년 말 10개 동 444세대 공급 예정 박승원 시장 “구름산지구 개발 본격 신호탄, 도시 균형발전 적극 지원”

광명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77만 2000여㎡ 부지에 5050세대 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학교 부지 2개소와 공원, 근린 상업시설, 단독주택 부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8층, 10개 동 444세대, 전용면적 83㎡, 93㎡로 2027년 말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름산지구 개발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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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2024년 제2회 청소년 플프마켓 개최

경기 광주시는 지난 19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소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 플프마켓’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육문화여가분과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14개의 판매 부스와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퇴촌청소년문화의집 등 유관기관에서 마련한 1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손수 준비한 중고 물품 및 수공예품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의 10%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체험 부스로는 펀아처리, 매체상담,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축하공연으로 서울장신대학교의 노래 공연과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공연이 함께 열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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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국감, 전·현직 경찰 간 수사 정보 유출 도마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1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울산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전·현직 울산경찰 간 유착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다.

조국혁신당 정춘생(비례)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울산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전·현직 경찰 간 수사 축소 청탁 및 수사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업주 B씨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전직 울산경찰청 간부 출신 대형 로펌 전문위원 A씨에게 수억 원을 전달하며 불구속 수사를 청탁했다.

A씨는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현직 경찰 C씨와 접촉했고, C씨는 B씨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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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육, 미래를 준비하다 [디지털과 생태를 잇는 인천교육①]

인천의 교육 현장이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급변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AI시대는 학생과 교원들에게도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의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은 물론 교사까지 모두 AI·디지털 교육을 받아야 하는 환경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AI 등 디지털 관련 수업을 할 인천의 초·등·고등학교 교사 등 교원들의 역량을 높이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교사 등이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을 알아야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난 뒤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지난 2022년부터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했다. 디지털 교육의 핵심 인프라인 컴퓨터를 모든 학생에게 차별 없이 지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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