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9일 경기기회마켓 개최…마지막 플리마켓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19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에서 ‘경기기회마켓’ 마지막 행사를 연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기회마켓은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침체한 옛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처음 개최돼 매달 이어져 온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다. 옛청사 활용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19일 ‘제21회 경기기회마켓’을 끝으로 2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행사에는 수원시 대표 맘카페(수원맘 모여라)를 통해 모집한 중고 판매자 120개 팀과 지역 소상공인 4개 팀, 체험 프로그램 운영 5개 팀, 핸드메이드 작가 8개 팀 등 모두 137개 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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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등 中온라인 판매 어린이제품 53% ʹ안전기준 미달ʹ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가량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유아용 아동용 섬유제품, 스포츠 보호용품, 일반완구, 봉제인형, 장신구 등 총 5개 품목 70개의 어린이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37개 제품(53%)이 국내 안전기준에 미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섬유제품 15개 중 11개(73%) △스포츠 보호용품 10개 중 10개(100%) △일반완구 15개 중 7개(47%) △봉제인형 15개 중 3개(20%) △장신구 15개 중 6개(40%)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허용치를 크게 초과하거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제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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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김 여사 도이치 의혹ʹ 검찰 내부 회의…야권 ʺ면죄부 수순ʺ

【 앵커멘트 】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내부 반대 의견을 들어보는 이른바 ‘레드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절차를 거치더라도 수사팀의 결론은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하는 데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전망인데요. 검찰은 이르면 오늘 최종 처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은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레드팀’ 회의를 열었습니다.

수사팀이 아닌 검찰 내부 다른 구성원들이 반대 입장에서 질문하고, 법리를 검토하는 내부 검증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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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 오늘 취임식 이후 본격 업무 시작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취임식을 한 뒤 업무를 시작한다. 정 교육감은 조희연 전 교육감의 남은 임기 1년8개월을 대신한다.

정 교육감은 이날 자정 50분 기준으로 50.18%(95만628표)를 득표해 신임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됐다.

정 교육감의 당선으로 진보 진영은 2014년 조희연 전 교육감 당선을 시작으로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4연승’을 기록했다.

정 교육감은 당선 소감에 대해 “이번 선거는 교육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여러분의 선택이 서울시 교육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협력, 그리고 자율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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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역 역세권활성화, 1년 6개월 만에 정비구역 지정…동작구 “획기적 기간 단축”

서울 동작구는 역점사업 중 하나인 사당동 252-15 일대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본 사업 궤도에 올라갔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는 전날 제1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수정 가결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약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정비구역 지정을 사업 추진 1년 6개월 만에 통과했다"며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획기적인 기간 단축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동작구에 따르면 이번 심의통과로 용도지역이 기존의 제2종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 및 근린상업지역으로 각각 2단계씩 상향됐다. 이에 따라 서남권을 대표할 주거·상업·문화 기능 중심의 최고 37층 역세권 복합거점 조성이 가능해졌다고 동작구는 설명했다. 동작구는 앞서 주민설명회, 정비계획(안) 공람 공고 등을 거쳤고, 이번 심의통과로 정비구역이 지정되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적 지원 등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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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ʹ1심 무죄ʹ 홍남표 창원시장에 재차 징역 8개월 구형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매수 및 이해유도죄 등)로 기소된 홍남표(64) 창원시장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16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홍 시장에 대해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홍 시장과 공모해 공직을 제안한 혐의로 기소된 선거 캠프 관계자 A(62)씨, 홍 시장 측 제안을 받아들여 불출마한 혐의로 기소된 B(42)씨에게도 1심 때와 마찬가지로 각각 징역 8개월과 4개월을 구형했다.

홍 시장은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3월~4월 사이 A씨와 공모해 국민의힘 창원시장 당내경선에 있어 후보자가 되지 아니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B씨에게 공직을 제안하고 자신의 선거캠프에 합류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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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원주에서 살아보기ʹ 추진…숙박비·활동비 등 지원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인구 유입 정책 ‘컴온 원주(come on wonj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주에서 살아보기’를 시범 추진한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에서 살아보기’는 원주의 자연과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정주 인구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원주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보기를 희망하는 20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다. 1∼2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체류 기간은 7박에서 29박까지 선택할 수 있다. 원주에서 체험한 콘텐츠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면 숙박비와 체험 활동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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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철도 음향 완벽 재현ʹ 철도연, 소음 해결 위한 음향 시뮬레이터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은 다양한 열차 객실 소음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하는 ‘철도소음 초실감 음향 시뮬레이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철도소음 초실감 음향 시뮬레이터(TNiSS)는 최신 음향 기술인 앰비소닉 기법을 활용해 열차 객실 소리가 공간 안에서 어떻게 퍼지고 들리는지에 대한 정보인 ‘음장’을 시뮬레이터로 재현하는 기술이다.

소음 발생원 위치와 방향성까지 재현해, 마치 열차에 탑승해 듣는 것처럼 입체적 공간감과 방향성을 분석할 수 있다.

초실감 음향 시뮬레이터는 지하철, 고속열차, 트램 등 국내에서 운행 중이거나 개발 중인 열차의 주행 소음 재현 연구로 음장 재현의 정확도를 검증했다. 방송 소음, 객실 공조 소음, 문 여닫는 소음, 승객의 말소리까지 위치와 방향성을 정밀하게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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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창업공모전서 ‘펫인유니버스’팀 영예의 대상

경기도가 개최한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창업공모전’ 결과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펫인유니버스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창업공모전’ 에 총 60여 개 팀이 도전했으며,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이 결선대회에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결선대회는 16일 오전 판교에서 진행됐으며, 심사는 5명의 반려동물산업관련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반려동물 가상패션 라이프스타일 AI 통합 플랫폼’을 소개한 ‘펫인유니버스(편진범)’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이번 결선대회의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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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전 변협 회장 별세…ʹ민청학련 변호ʹ 1세대 인권변호사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1세대 인권변호사’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 전 회장은 1956년 고등고시 행정과와 사법과에 합격, 서울지법 판사를 거쳐 1963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1970년대 군사정권 시절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 1975년 고(故) 김지하 시인의 반공법 위반 사건 등 여러 시국사건 변호를 맡았다.

1984년 고 조영래 변호사 등과 한국 첫 집단소송인 망원동 수재 사건을 변론해 국가배상을 이끌어냈다.

1993년 변협 회장, 19982000년 KBS 이사장, 2005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2009년 변협 인권재단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운동연합, 환경재단,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 여러 시민사회단체에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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