ʺ담임 맡기 싫다ʺ..담임 교사 6명 중 1명 기간제 교사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시도별 초·중·고 담임 중 기간제 교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담임 교사 23만5970명 가운데 3만6760명(15.6%)이 기간제 교사로 집계됐다.

‘교육공무원법’ 제32조에 따르면 교육 공무원이었던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기간제 교사는 책임이 무거운 감독 업무 직위에 임용될 수 없다. 이에 각 교육청은 정규 교사에게 담임 업무를 우선 배정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기간제 교사에게 담임 업무를 배정한다.

그러나 담임 교사의 업무가 점점 늘어나고, 학부모·학생 등을 상대로 하는 ‘감정노동’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정규직 교사들이 담임 맡기를 기피하면서 담임을 맡은 기간제 교사 비율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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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하원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산업단지로 지정하는 계획을 지난 16일 고시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3분기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지난 7일 지정면적 30만 2000㎡, 산업시설용지 15만㎡ 규모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제주도는 이 산업단지를 도시첨단산업 우주산업과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한 도시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첨단 기술 기업들을 유치해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산업ㆍ문화산업ㆍ정보통신산업, 그 밖의 첨단산업의 육성과 개발 촉진을 위하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7조 2항에 따라 도시지역에 지정된 산업단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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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주대한체육회 ‘코알라 장학금’ 김해 유망선수 전달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재호주대한체육대회가 16일 개최지인 김해시의 유망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알라 장학금’은 재호주대한체육회의 대표적인 장학 제도로 뛰어난 재능과 스포츠맨십,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운동선수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알라 장학회가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전국체전 개최 도시 선수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체전 기간 중에 지급하고 있다.

재호주대한체육회 최성환 회장이 이번 전국체전 고등부 역도 종목에서 인상 금메달, 용상 은메달, 합계 은메달을 차지한 역도 유망주 이준석 선수(김해영운고등학교), 재호주대한체육회 박훈 전국체전 단장이 자전거 종목 유망주 황재영 선수(김해건설고등학교)에 장학금 10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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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온몸에 우유 쏟고 고성 ʹ민폐 틱톡커ʹ…SNS 반응은 ʺ존경ʺ[영상]

공공장소에서 민폐 행동을 하는 모습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는 남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한 아버지의 제보가 전해졌다. 최근 제보자의 아들은 “요즘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다. 이건 아닌 것 같다"면서 영상을 보여줬다고 한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조용한 서점 내 테이블을 밟고 올라가 고성을 지르거나 분장을 한 채 영업 중인 매장을 활보했다.

또 대형마트 계산대 앞에서 우유와 시리얼을 들고 미끄러지는 상황을 연출해 현장을 더럽혔다. 몸 전체에 우유를 쏟은 남성은 이내 고성을 지르며 우는 듯 행동했는데 이후 ‘청소 완료’라며 바닥을 닦는 모습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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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독립성·자율성 지켜달라ʺ‥인증·평가 예정대로

[뉴스투데이]

◀ 앵커 ▶

지난달 교육부가 의대평가에 1년의 보완시간을 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는데요.

의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평가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하지 말라며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의대의 평가와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지난달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고등교육기관 평가 인증 규정’의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안덕선/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평가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하는 그 어떤 조치도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개정안은 의평원이 불인증 하기 전에 의대에 1년 이상의 보완 기간을 주는 내용 등이 주요 골자인데, 의평원이 2025학년도 의대 평가 기준 항목을 늘리며 평가를 강화하자 교육부가 제동을 건 걸로 해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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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음주운전 피해 택시기사와 합의 마쳤다···“사과 손편지도 받아”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가 피해 택시기사와 형사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9일 문씨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 A씨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문씨 변호인 측은 A씨에 대해 형사 합의를 위한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 측에서 먼저 합의금을 제시했고, A씨는 경찰에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피해 택시기사 A씨는 이날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문씨가) 술 냄새가 많이 났고 눈이 감길 정도였다”며 “제가 ‘이거 어떻게 하죠?’라고 물으니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되물었다. 대화가 안 되니 경찰에 신고하러 갔다”고 했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인근 파출소로 뛰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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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안 가고 엉뚱한 곳 지정…부실한 산사태 위험지 관리 질타

[앵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속에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산림청 국정감사에선 이런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에 대한 질타가 잇따랐는데, 산림청장은 부실한 관리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중호우로 인해 산 중턱에서 쓸려 내려간 토사가 산 아래 가옥을 덮쳤습니다.

지난해 산사태로 인해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모두 26명, 이 가운데 17명이 경북 예천에서 발생했습니다.

어제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산사태 취약지역의 지정과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산사태 피해가 컸던 예천군 효자면과 감천면 등은 아예 관리지역에서 빠져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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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구청장ʹ 버리고 백억 대 주식 선택‥ʺ왜 나왔나ʺ

[뉴스투데이]

◀ 앵커 ▶

기업인 출신의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법원이 회사주식을 팔거나 백지신탁하라고 판결하자 물러난 건데요.

재보궐 선거에는 세금 30억 원이 들어가게 됩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퇴임식입니다.

[문헌일/구로구청장] “기업인 출신 구청장에게 가해지는 불합리한 법칙, 제재로 인해 더 이상 구청장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문 구청장은 본인이 설립한 문엔지니어링 비상장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결정에 불복해 사퇴했습니다.

문 구청장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은 문엔지니어링 4만 8천 주를 포함해 170억 원대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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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 머리 스타일, 두 팔 문신까지... ʹ제시 팬 폭행ʹ 가해자 추정 인물

16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폭행 피해자와 이를 막아 세운 코알라 프로듀서, 난데없이 폭행한 가해자의 모습이 담겼다.

폭행 후 가해자와 제시 일행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이에 피해자 측은 “이 모습을 보고 (가해자가) 제시 일행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영상에는 가해자의 얼굴이 정면에 가깝게 담겨, 체격과 머리 스타일, 두 팔 문신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은 영상 속 남성과 가해자의 유사성이 84%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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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자명에 ‘XX 새끼야’…면발 이상해 환불하자 점주가 욕설

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주문한 우동 상태가 이상해 환불을 요구한 손님이 업주로부터 욕설을 받았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구 음식점의 기가 막힌 대처.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일행과 함께 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찾았다. 당시 주문한 메뉴는 텐동 2개와 우동 2개였다.

그런데 음식을 받아 본 A씨는 깜짝 놀랐다. 우동 면발 상태가 불량했기 때문이다. A씨에 따르면 우동면은 얼룩덜룩하고 익지 않은 듯 질긴 상태였다.

A씨는 곧장 직원을 불러 “우동이 정상품이 맞나. 인터넷에 찾아봐도 이런 면은 아닌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직원이 곧 다시 삶은 우동을 제공했지만, 상태는 비슷했다. A씨는 “그때 당시에는 ‘원래 이런가 보다’ 싶었고 우동은 좀 찝찝해서 남기고 다 결제하고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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