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쓰던 남성…마약 취해 자던 곳은 ʹ배선함ʹ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위조지폐를 동네방네 사용하고 다니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김천경찰서는 “한 남성이 5만 원으로 담배를 사 갔는데, 자세히 보니 가짜 돈"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신고 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두 번이나 접수됐고, 당시 타 경찰서에서도 마약 복용, 위조지폐 사용 등 혐의로 해당 피의자를 쫓고 있었기 때문에 신속한 검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피의자는 경찰들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다가 곧 본인의 차량을 전봇대에 박고 버린 뒤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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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동 금속 공장 불...1명 병원 이송

어제(16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 삼산동에 있는 금속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인 30대 남성 한 명이 눈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1층 용광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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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랩’으로 멤버 떠나보낸 수니와칠공주

경북 칠곡군의 할매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멤버 중 한 명인 서무석 할머니의 빈소가 차려진 대구 달서구 한 장례식장에서 16일 오후 수니와칠공주 마지막 완전체 공연이 펼쳐졌다.

서 할머니의 자리는 영정사진이 대신했다. 수니와칠공주는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우친 칠곡군 할머니 8명으로 구성된 힙합 그룹이다. 다른 멤버 7명이 서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배웅하기 위해 이날 빈소를 찾은 것이다.

서 할머니의 절친인 이필선 할머니가 친구를 생각하며 적은 편지를 읽어 내려가자 할머니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이 할머니는 “아프다는 말도 하지 않고 혼자 그렇게 가버리니 좋더나. 하늘나라에 가서 아프지 말고 네가 좋아하는 랩을 많이 부르고 있거라. 벌써 보고 싶다”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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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교육-간병인 매칭 플랫폼 개발… 어르신 삶의 질 ‘쑥쑥’

지난달 26일 신준영 캐어유 대표(48)는 서울 성북구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 ‘디지털 문해 교육사’ 강의를 마치고 나오며 이같이 말했다. 캐어유는 시니어 치매 예방과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 캐어유 “시니어 치매 예방·디지털 문해 교육”

2014년 7월 설립된 사회적기업 캐어유는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우울증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치매 검사를 제공하는 ‘정신건강 테스트’, 인지기능 훈련을 위한 ‘엔브레인 게임’ 등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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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위 대신 내부 ‘레드팀’ 회의 연 檢, ‘金여사 도이치’ 불기소 유력

법조계는 검찰이 김 여사를 불기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검찰이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 전날인 17일 처분 결과 발표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국감장에서 불기소 이유를 적극 설명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검찰 처분과 관계없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할 경우 야권의 공세가 더 거세질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검찰이 늑장 수사로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게 됐다.

● 레드팀 15명이 반대 입장 의견 제시

1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5시 50분까지 수사팀과 1∼3차장검사, 부장검사, 증권·금융범죄에 밝은 평검사 등 ‘레드팀’(조직 내부에서 반대 입장을 내는 역할을 하는 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 결과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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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4명중 1명 “재산, 내가 다 쓰고 가련다”… 新노년의 등장

16일 오후 1시경. 서울 중구 무교동 음식문화거리 입구에서 광고 전단을 나눠주던 박모 씨(70)는 “가정주부였는데 아이를 다 키운 후 7년 전부터 전단 배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편과 함께 모은 재산이 없는 건 아니지만 수입이 있어야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가 16일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선 박 씨처럼 노후에 일하면서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립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은퇴 후 대거 노년층에 편입되면서 자산과 교육 수준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서 달라진 가치관을 지닌 ‘신(新)노년층’이 등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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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아도 함께 뛰면 10km는 거뜬”

지난달 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 환한 가로등 불빛 아래 운동복 차림의 시민 30명이 강사의 구령에 따라 팔굽혀펴기와 플랭크 동작으로 몸을 풀고 있었다.

‘가이드 러너’가 되어 보는 서울시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었다. 가이드 러너는 시각장애인 러너와 함께 달리며 위험 요소를 알리고 안전한 길로 이끄는 조력자다. 해당 프로그램에선 총 7주에 걸쳐 시각장애인 안내 방법을 배우고 5km, 10km 동행 러닝 실습을 진행한다.

● 끈 하나로 소통하며 한 걸음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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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한강 등 서울 명소… 이틀간 100km 달린다

트레일러닝은 트레일(Trail)과 러닝(Running)의 합성어로 포장되지 않은 오솔길, 산,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산악 레저 스포츠이다. 흔히 ‘산악 마라톤’으로도 불리며 최근 20, 30대 젊은 층에서 러닝 유행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와 본보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서울 100K는 서울 최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다. 이번 대회에선 100km(200명), 50km(300명), 10km(1500명) 등 3개 부문에서 2000명을 선착순 모집했는데, 7월 9일 접수 당일 하루 만에 모두 마감됐다. 국내 러너뿐 아니라 미국과 프랑스, 인도, 대만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온 트레일러닝 선수 등 해외 러너 101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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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문자 확인하다가 악성 앱 감염…연락처·메신저·사진 다 털린다

악성 앱을 다운로드 받게 해 피해자의 휴대폰을 원격 조종하는 ‘스미싱’ 수법으로 피해자 지인들에게까지 대규모 사기를 치는 수법이 기승을 부려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스미싱 범죄는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심어 일명 ‘좀비폰’을 만든 뒤 휴대전화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미끼문자를 대량 유포해 추가 피해자를 양산하는 행태를 보인다.

실제 올해 1∼9월 전체 미끼문자 109만건 중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문자는 24만여건에 달한다.

정부는 탐지되지 않은 실제 유포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당수 국민의 휴대전화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좀비폰 상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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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에 진보 진영 정근식 당선…‘혁신교육’ 계승할듯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정근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정근식 당선인은 개표 결과 50.2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보수 진영 단일 후보인 조전혁 후보는 45.93%, 이어 윤호상 후보는 3.81%를 각각 득표했습니다.

이로써 진보진영은 조희연 전 교육감이 2014년 선거부터 3선에 성공한 후 이번 보궐선거까지 4연속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 당선인은 당선 소감 발표를 통해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말 그대로 위대한 서울 시민의 승리”라며 “끝까지 함께 경쟁한 조전혁, 윤호상 후보님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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