ʺ경기교육청 교육전문직 추천전형 ‘현대판 음서제’ 변질 우려ʺ

전교조 경기지부 등 4개 단체 공동 성명…추천전형 폐지 주장

조선시대 관리들의 자손을 채용해 주던 관행처럼 교육장의 입맛에 맞는 이들의 추천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와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좋은교사운동 경기정책위원회, 경기실천교육교사모임 등 4개 단체는 21일 공동성명을 내 이 같이 밝히고, 추천전형 폐지를 요구했다.

경기지부 등은 성명에서 “이번 개편안은 교육장에게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때 독점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모든 결정이 교육장의 의도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며 “사실상 교육지원청에 인사권을 부여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교육지원청에는 인사권과 예산권이 없고, 교육전문직 인사(발령) 역시 본청에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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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기초연금 신청 돕는다

대전 대덕구에 거주하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어르신도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덕구는 내달 29일까지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와 협력해 거주불명등록상태인 기초연금 수급 소외 노인을 발굴한다.

조사는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채무, 가정불화로 인한 도피 등으로 거주불명등록자가 된 이들의 신분 노출 우려를 고려해 개인정보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대상자는 국민연금공단의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통해 직접 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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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인천 공장 화재ʹ 업주들 막막...의정부 공장서도 불

[앵커]

휴일 아침 인천 왕길동에 있는 산업용 기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6곳이 타면서 업주와 직원들은 앞날이 막막합니다.

합동 감식을 통해 전기적 요인 등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공장에서도 불이 나 직원 한 명이 다쳤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마가 휩쓸고 간 공장 단지는 재난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새까맣게 탄 차들은 하얀 잿더미에 뒤덮였고,

평소였다면 분주하게 가동됐을 기계들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습니다.

휴일 아침부터 11시간 동안 이어진 불로 공장 36곳, 건물 70여 개 동이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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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4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과 활발한 소통을 해온 안양시가 ‘제14 회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시상하는 관련 분야 국내 최고권위의 상이다.

안양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엑스(구 트위터)・유튜브・카카오톡 등 6개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시정 홍보 및 정보전달을 넘어 전 세대에 걸친 공감과 재미에 콘텐츠의 초점을 맞추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유행에 발맞춘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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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국감서 허위 실적·외사계 폐지 부작용 등 지적(종합)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1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울산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울산청 산하 신정지구대 팀 허위 실적 특진 취소 문제, 전현직 경찰관 유착 의혹, 외사계 폐지 부작용 등과 관련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 팀이 전국 지역경찰 베스트에 뽑혀 5명이 특진하기로 예정됐다가 허위 실적이 드러나 취소된 것과 관련해 “경찰관들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제도의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국 지구대에 순찰팀이 6814개인데 여기서 7개팀을 선발한다. 확률로는 0.1%“라며 “모든 순찰 구역이 동일한 조건이라면 이렇게 경쟁을 붙여도 되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조직 개편의 하나의 부작용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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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딸 음주운전ʹ 침묵했던 文, 모처럼 올린 페북 봤더니..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침묵을 유지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줬으면 그만이지’라는 책을 소개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김주완 기자가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어른 김장하 선생의 베풂의 삶을 취재한 이야기"라며 책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또, “김장하 선생은 가난 때문에 고교 진학을 못하고 독학 끝에 만 18세 때 한약업사 시험에 합격했다"며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면서 수입 대부분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베풀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품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채워지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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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미래혁신기술박람회 기간 동시 개최

대경ICT산업협회,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 23~26일 엑스코서 대구 5대 미래산업 분야인 ABB보안, 랜섬웨어 등의 세션도 진행

21일 ㈔대경ICT산업협회(협회장 박윤하)에 따르면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박남근)과 함께 주관하는 제10회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 권태경 회장(연세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개 세션에 대한 강의를 3일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경ICT산업협회는 컨퍼런스 10주년을 맞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협회장 조영철)와 업무협약식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국내의 대표적 정보보호 및 물리보안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정보보안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 정보보호산업의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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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ʺ노태우 비자금 의혹 수사팀서 법리 검토중ʺ

심우정 검찰총장이 21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은닉 의혹에 대해 “수사팀에서 관련 법리 등 여러 검토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은 검찰 진술서, 국세청 확인 자료 등 서류로 증거로 나와있는 사안”이라며 “차명 계좌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고 보는데 검찰은 어떤 입장이냐”는 정청래 법사위 위원장의 질의에 “관련 고발장 3건 접수돼 있다”며 “수사 팀에서 관련 법리 등 여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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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선발 방식 개선안’… 교직사회 우려

□ 학교 교육력 강화 목표… 역량 있는 교육전문직 선발

내년부터 적용되는 ‘교육전문직’의 선발 방식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개선안에 대해 교육현장의 교사들이 강한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는 기존 선발 방식의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서 미래교육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조치다.

학교 현장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교육행정 및 교육정책을 계획·수립·조정·연구하는 ‘교육전문직’은 현장에서의 경험과 행정력을 갖춘 우수 인력의 활용을 위해 교육경력 12년 이상의 교사(유·초·중등, 기간제 경력 포함)를 대상으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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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ʹTK 통합ʹ 첫 단추 끼웠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2026년 7월 통합 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통합 관련 중재안에 대해 양 자치단체가 합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다만 통합 자치단체 출범을 위해서는 중앙부처로부터의 권한 이양, 지방자치단체 의회 통과, 국회에서의 특별법 제정 등 만만찮은 장벽을 넘어서야 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지난 6월 4일 4개 기관장이 대구·경북 통합을 공식 추진하기로 합의한 후 13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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