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가 전국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 선수의 가족 찾아주기에 적극 나섰다.
도는 지난 15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선수단 환영행사에서 만난 니콜라스 데몬 재스페인 선수단장의 뿌리 찾기 사연을 듣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니콜라스 데몬 단장(62·한국 이름 이인식)은 박 지사에게 “친부모를 찾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고 박 지사는 즉석에서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니콜라스 단장은 1968년 홀트아동복지회 전신인 홀트씨(氏) 해외양자회를 통해 스위스 가정으로 입양됐다. 이후 스페인으로 이주해 현재 정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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