ʺ친부모 찾아요ʺ...경남도, 재스페인 선수단장 ʹ친부모 찾기ʹ 팔 걷어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가 전국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 선수의 가족 찾아주기에 적극 나섰다.

도는 지난 15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선수단 환영행사에서 만난 니콜라스 데몬 재스페인 선수단장의 뿌리 찾기 사연을 듣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니콜라스 데몬 단장(62·한국 이름 이인식)은 박 지사에게 “친부모를 찾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고 박 지사는 즉석에서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니콜라스 단장은 1968년 홀트아동복지회 전신인 홀트씨(氏) 해외양자회를 통해 스위스 가정으로 입양됐다. 이후 스페인으로 이주해 현재 정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Read More]

산청군-산청교육지원청, 우수 농산물 학교 급식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산청군이 미래 성장 동력인 아이들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산청군은 1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산청교육지원청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화 경상남도 산청군수, 김덕현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 등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우수 식재료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해 학교 급식에 우선 공급한다. 산청교육지원청은 지역생산 식재료 사용에 적극 협력하고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위생관리 교육 등에 나선다.

[Read More]

서울시 “한국판 이케아 키운다”… 디자인산업에 1723억원 투입

서울시가 5년간 1723억원을 투입해 한국판 이케아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직접 디자인한 가구를 판매하는 세계적인 가구 기업인데, 시는 이같은 디자인 기업을 서울에서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디자인 기업이 납품 실패 걱정 없이 사업할 수 있게 전국 최초로 손해배상보험도 도입한다.

서울시는 16일 ‘디자인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4대 중점 분야 27개 사업에 5년 동안 1723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089억원과 일자리 2346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디자인산업의 투자 대비 매출 효과는 14.4배에 달한다.

[Read More]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경주서 개막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18∼21일 나흘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산림청, 경북도와 함께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산업과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2008년부터 매년 열리는 산림분야 대표 문화 축제다.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림정책 성과, 정책 비전 등을 알리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대한민국의 숲 교류관 등 전시관을 운영한다. 산림 정책 홍보관과 함께 숲과 문화 체험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임산물, 목재 가공품, 숲속 캠핑 장비 등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지역 임산물 홍보관도 운영한다. 산림 환경 연구원과 수목원 등 관련 기관은 산림 복지와 미래 과학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Read More]

‘환상의 섬’ 울산 죽도 관광자원화로 재탄생

울산 장생포 출신 인기가수 윤수일이 1985년 발표한 ‘환상의 섬’ 노래 제목 배경인 ‘죽도’가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 남구는 10년간 방치돼 과거 낭만적인 모습이 사라진 죽도에 대해 관광 자원화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최근 죽도의 소유주인 울산시교육청과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남구에 죽도의 무상사용을 허가했고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연계한 관광 자원화 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국비 5억5000만원과 시비 2억7500만원, 구비 2억7500만원 등 총 11억원을 투입해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다. 남구는 이달 말까지 무상사용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4월쯤까지 실시설계를 한 뒤 연말까지 공사 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Read More]

‘혁신기술 총집합’ 대구 FIX 2024 국내 최대 규모 개최

대구시는 미래를 바꿀 혁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에 463개 기업이 참여하고 2071부스가 마련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FIX 2024는 23~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주제는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다.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 현대모비스, ABB코리아, SK, KT 등 글로벌 기업의 혁신기술을 볼 수 있다. 또 엔비디아, 로멜라 연구소 관계자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Read More]

정근식 “진보교육 계승 이뤄”…조희연 정책 그대로 잇는다

정근식(67) 진보 단일후보가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했다. 이번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조희연 전 교육감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정 당선인은 “(보궐선거 승리로) 진보적 혁신교육 계승의 사명을 이뤄냈다”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처럼 치열한 역사의식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협력, 자율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정 당선인은 서울대 교수 출신이다.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 전 교육감의 학과 후배다. 노무현 정부에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위원으로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Read More]

섬 아낙들이 건네준 울릉향토나물 정말 맛있어요…전국관광객 감탄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 산채천국 경북 울릉도에서 섬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향토나물 시식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회장 박명숙)는 16일 도동 해변공원에서 여객선 입출항에 맞춰 향토나물 시식회를 가졌다.

바쁜 일상을 뒤로한 새마을부녀회원50여 명이 나선 이번 행사에는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진행돼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섬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지역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

.

행사장에는 참 고비,섬 쑥부쟁이,울릉 큰 미역취,섬 더덕,명이 절임등 울릉도 특산 자생 산나물과 재배 나물 등15여종의 산채음식을 즉석에서 요리해 푸짐하게 담아내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Read More]

“대출 받아서 특급호텔 웨딩” “결혼식할 돈으로 내 집 마련”

여자 친구와 결혼을 앞둔 30대 남성 A씨는 요새 고민이 깊다. 여자 친구가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며 ‘톱 티어(최고 등급) 예식장’으로 꼽히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결혼 성수기(36월, 1012월)에 영빈관 결혼 비용은 대관료와 꽃 장식, 식대를 포함해 1억원가량이다. 연봉을 7000만원가량 받는 A씨는 “나 같은 평범한 직장인이 결혼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여기서 결혼하지 않으면 평생 원망받을 것 같아 적금을 깨려 한다”고 했다.

결혼 성수기인 가을이 되자 2030 예비 부부가 서울 시내 특급 호텔 예식장으로 몰리고 있다. 서울 신라호텔을 비롯, 시그니엘 서울, 웨스틴조선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등 유명 호텔에서 결혼하려면 최소 4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들지만 일부 호텔은 이미 내년 겨울까지 예약이 마감됐다. 웨스틴조선 서울 관계자는 “지금 예약하면 내년 겨울에나 식을 식을 치를 수 있다”며 “화·수요일 등 선호도가 떨어지는 평일 예약도 몰린다”고 했다.

[Read More]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징역 4년 구형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축구 선수 황의조(32·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씨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사실무근”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태도를 바꾼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6일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은 정장을 입고 출석한 황씨는 무표정하게 정면을 응시하거나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황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했다. 이 판사가 황씨에게 “본인 잘못을 인정하냐”고 묻자, 황씨는 직접 “맞는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곧바로 결심 절차가 진행됐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