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횡단보도의 녹색등 켜는 시간이 늘어난다. 최근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걸음이 느린 노인들도 편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녹색등 켜는 시간을 더 늘리는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16일 노인들이 많이 다니는 횡단보도 123곳의 녹색등 시간을 3~6초씩 연장한다고 밝혔다. 녹색등 켜는 시간을 늘리는 곳은 노원구 노원역, 종로구 탑골공원, 중구 서울광장,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서울시는 “65세 이상 노인이 많이 살고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동네의 횡단보도를 우선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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