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도심에 불법 담배공장을 운영해 온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초등학교 바로 앞에 공장을 만든 뒤 속옷 재단 가게 간판을 내걸고 위장 영업을 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한여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찰이 사무실 안으로 들이닥치자 여성들이 우왕좌왕 움직입니다.
(현장음) - “앉아, 앉아. 신분증 다 빼.”
사무실 안에는 봉지에 쌓인 연초 잎과 담배 제조기가 놓여 있고 밖으로 이어지는 컨베이어벨트도 보입니다.
(현장음) - “(사무실이) 더욱 커 더욱 커. 여기는 또 다른 물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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