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다수 사립학교의 지난해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1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에 일반고로 전환되는 예술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인 전주예술고는 법정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
1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17개 사립학교(중·고등학교) 중 법정부담금 기준액 대비 학교전출액이 50%를 넘는 학교는 7곳에 불과했다.
익산중과 익산고가 기준액 이상을 냈고, 남원 용북중도 완납했다. 전주 상산고(88.79%), 부안 변산서중(87.07%), 정읍 인상고(73.76%), 완주 삼우중(54.14%)의 납부율이 50%를 넘었다.
그러나 대다수 사학은 납부율이 10%를 밑돌고 있다. 성·안나 교육재단의 전주예술고와 전주예술중은 지난해 법정부담금 납부 실적이 없다. 납부율이 1% 미만인 곳도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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