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고려아연 ʹ쩐의 전쟁ʹ…ʹ캐스팅보트ʹ 쥔 국민연금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고려아연(010130) 경영권 분쟁이 길어지는 가운데 지분을 7.83%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의 ‘결정’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영풍(000670)·MBK 연합과 고려아연 중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경영권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이후 임시주주총회 날짜가 결정되면 국민연금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열어 의결권 행사 방향을 논의할 전망이다. 공개매수를 끝낸 영풍·MBK 연합은 이사회 진입을 위한 임시주총을 준비 중이다.

수책위는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 원칙)을 위해 기금운용위 산하에 설치한 전문위원회로, 수책위원장이나 수책위원 9명 중 3명이 요청(콜업)하면 기금운용본부는 수책위에 안건을 넘겨야 한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수책위가 주로 논의를 맡아왔던 만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건도 수책위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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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올려도…청약통장 가입자 한 달 새 3만8천여명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정부가 지난 달 청약통장 금리를 올렸지만 청약통장 가입자가 한 달 새 4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천679만4천240명으로 한 달 전(2천683만3천33명)에 비해 3만8천793명 감소했다.

청약통장에 새로 가입한 사람보다 해지한 사람이 더 많아 가입 계좌 수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가입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납부 금액도 많은 1순위 가입자가 8월 말 1천792만3천205명에서 9월 말 1천789만9천748명으로 2만3천457명 감소했다. 2순위는 같은 기간 1만5천336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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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15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비중 2020년 이래 최고치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의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이후 연도별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9월 9일 집계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30만3천890가구이며, 이 가운데 거래액이 15억원 이상인 아파트는 1만221가구였다.

전체 거래 중 3.36%에 해당하는 규모로, 15억원 이상 거래 비중이 3%를 넘는 것은 2020년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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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1억?…ʹ트럼프 트레이드ʹ에 널뛰는 비트코인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억원 선을 돌파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이 늘어난 가운데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기폭제 역할을 한 덕분이다.

다만 내달 미국 대선에 가까워질수록 시장 변동성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한번 1억원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상자산시장에서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3월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후 9월 초 7천만원대 초반까지 밀리며 6개월간 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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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외상센터도 탈났다…“응급수술 못해” 뺑뺑이 비중 5년 만에 6배 급증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과 치료를 하는 권역외상센터에서 외상환자의 응급 수술 및 처치를 하지 못해 전원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한 ‘연도별 권역외상센터 전원 사유 현황’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잠정치) ‘응급 수술·처치 불가 또는 전문 응급의료 필요’를 이유로 전원을 한 환자는 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상센터 입원 전 전원한 환자 134명의 약 41.8%에 달하는 수치이자, 2019년 7.1%(33명) 대비 약 5.9배 증가한 수준이다. 환자 10명 가운데 약 4명이 권역외상센터에 도착해 응급 수술을 받지 못한 채 다른 외상센터로 옮겨진 셈이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한 잠정치인 만큼, 수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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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간만에 숨통 트였다ʺ…추락한 알리바바, 심상치 않은 분위기 [조아라의 차이나스톡]

중국 알리바바그룹(이하 알리바바)의 주가가 한 달 사이 17% 넘게 반등했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당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내수 소비 회복 및 유동성 공급 증가 등으로 주가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알리바바는 2.03% 상승한 100.50홍콩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한 달 사이(9월19일~10월18일)에 17.3% 올랐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이 기간 21.3% 뛰었다. 알리바바는 올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매출은 2432억위안(약 46조3200억원), 순이익은 242억위안(약 4조63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매출 추정치(2499억위안)보다 2.6% 적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29% 감소하며 이 역시 전망치(269억위안)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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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소집한 ʹ국방·안전협의회ʹ 전후로 벌어진 일들 [노동신문 사진]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14일 고위 군 간부들을 모아 두고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회의체로, 한국 무인기 평양 침투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이 자리에서 김 총비서는 각종 보고를 청취하고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강경한 정치·군사적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기에 이 회의에서 도대체 김 총비서가 추후 무인기 대응 또는 대남 관계에 있어서 어떤 방침을 제시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쉽게 가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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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이어 농협손보도 주담대 한도 소진…커지는 ‘풍선효과’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보험사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화생명에 이어 NH농협손해보험도 주택담보대출 한도 소진으로 일시 중단했고, 하나생명은 대출심사 인력 부족으로 신규 주담대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이 주택담보대출를 한도 소진으로 일시 중단했다.

이보다 앞서 한화생명도 11월 주담대 한도가 모두 소진돼, 12월 한도 신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최근 하나생명은 대출심사 인력 부족으로 생활안정자금 주담대를 제외한 신규 주담대 신청은 받지 않기로 했다. 주담대 신청이 늘어나면서 심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자체적으로 주담대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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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의약품’ 셀비온, 코스닥 성공 데뷔···주가 ‘껑충’[Why바이오]

셀비온(308430)이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40% 가까이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비온은 상장 첫날인 16일 기준가(1만 5000원) 대비 5650원(37.67%) 오른 2만 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17일에도 전날대비 6150원(29.78%) 오른 2만 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비온은 올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신약 개발 기업이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와 진단제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인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해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의약품을 뜻한다. 암 세포만 피폭시켜 암을 치료해 일명 ‘방사성 미사일 치료제’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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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오일 축제는 끝났나?ʺ…중국발 수요 증가 시대 막 내린다[차이나는 중국]

그 무렵 중국의 고속성장으로 2003~2008년 동안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발생했으며 2010년대 중국 성장률이 8%에서 6%대까지 하락하며 중속 성장 단계에 진입한 이후에도 중국발 수요 증가는 원유, 철광석 등 글로벌 원자재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였다.

하지만 중국의 상황이 달라졌다.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경기가 급격히 냉각됐으며 지난 3분기 성장률이 4.6%에 그치며 올해 5% 안팎 성장 목표 달성도 불투명해졌다.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는 글로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예가 글로벌 원유시장이다. 중국은 지난해 매일 165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소비하며 글로벌 수요의 약 16%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동화 전환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국 원유 수요가 줄자 글로벌 석유업계는 이제 수요 둔화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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