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층도 돌아선 김건희 여사…시험대 오른 윤 대통령 선택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며 보수층도 등을 돌리는 분위기다. 10·16 재·보궐 선거 승리로 힘을 얻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요구에 윤석열 대통령의 운신 폭이 좁아지는 국면이다. 여당의 변화·쇄신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할지 윤 대통령의 결정이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김 여사의 공개활동을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53%)과 보수층(63%)에서도 절반 넘게 같은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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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면담, 성공시 ʹ한동훈 리더십ʹ 증명…실패시 ʹ계파 갈등ʹ 재연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이 오는 21일 이뤄질 예정이다. 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이 파다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면담인 만큼, 그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김 여사 문제를 놓고 대통령실과 한 대표 간 견해차가 커 ‘빈손 회동’으로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재보궐선거에서 선방하면서 유리한 입지를 다진 한 대표가 성공적인 면담을 통해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사람의 면담은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진다. 이번 면담은 한 대표가 요구하던 독대 형식이 아니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동석한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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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보이스피싱 막자ʺ 손잡은 민관…통화 데이터 계속 제공 추진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확산하자 이를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통신사들에게 수사·금융당국이 가진 보이스피싱 통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0일 수사당국 및 통신업계에 따르면 수사기관과 통신사들은 금융당국 및 수사기관이 보유한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통신사에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난 6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AI·데이터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통화 데이터를 피싱 예방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통신 3사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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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는 줄었는데…한국인 인스타그램 본 시간 1년 새 42% 급증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의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이 1년 새 42% 급증했지만, ‘토종’ 네이버와 카카오톡 사용 시간은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미국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사용 시간뿐 아니라 실행 횟수 증가율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크게 앞섰다.

20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국내 이용자들의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3억7천893만1천 시간으로 작년 같은 기간(2억6천666만2천 시간)에 비해 42.1%(1억1천226만9천 시간) 급증했다.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 증가율은 10위권 앱 중에서 유일하게 2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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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포위 훈련 부른 ‘양국론’이 뭐길래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중국과 대만 사이의 대만해협에 격랑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반중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이 대만의 주권을 강조한 지 나흘 만에 중국 인민해방군이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까지 동원해 대만을 완전히 포위하는 형태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중국군은 라이 총통의 건국기념일(雙十節) 연설에서 “중국이 대만을 대표할 수 없다”는 이른바 ‘양국론’(兩國論)을 문제 삼아 14일 하루동안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대거 동원해 대만섬을 포위, 압박하는 대규모 군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대만 연합보(聯合報), 홍콩 명보(明報) 등이 보도했다. 중국군의 대만포위 훈련은 중국이 대만 첫 직선제 총통선거를 앞둔 1996년 3월 대만해협에 미사일 등을 발사해 촉발한 3차 대만해협 위기 이후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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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AI ʹ이슈 서비스ʹ 종료…언론사가 기사 선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네이버 뉴스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특정 이슈 기사들을 모아서 제공해온 서비스가 언론사의 직접적인 기사 선별 방식으로 바뀐다.

20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언론사들이 보도한 주요 이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는 ‘이슈 타임라인’ 서비스를 이달 31일 종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9년 8월 네이버의 모바일 ‘MY뉴스’에서 시작한 이슈 타임라인은 5년여 만에 끝난다.

이슈 타임라인은 의료 공백 장기화 등 특정 이슈가 일정 시간 지속되면 주제 페이지가 자동으로 생성됐다가 관련 기사가 일정 시간 업데이트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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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지자 절반 “金여사 활동 줄여야”…쪼개진 보수 여론 [數싸움]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놓고 국민의힘이 둘로 나뉜 가운데, 보수 핵심 지지층의 여론도 양쪽으로 갈라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김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도입’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찬성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이) 필요 없다’는 반대 의견은 26%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 답변은 11%다.

눈에 띄는 응답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영남권과 보수층에서 포착됐다. 우선 전통적으로 보수의 핵심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까지 찬성 응답이 과반에 가까운 47%를 기록했다(반대 38%).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찬성이 57%로 조사됐다(반대 32%). PK는 국민의힘이 지난 4월 22대 총선 참패 속에서도 40석 중 34석을 차지하며 ‘보수 아성’을 재확인한 곳이다. 최근 10·16 재보궐선거의 격전지로 주목 받았던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야권을 22%포인트(p)차로 압승했지만,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지역 민심은 여전히 싸늘하다는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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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훈풍에 ʹ효자ʹ 노릇한 낸드…4분기부터 주춤?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해 초 반등에 성공한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이하 낸드)가 오는 4분기에는 가격 하락 등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라 서버에 쓰이는 고부가 제품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의 수요는 여전히 견조해 일부 제품의 가격 하락세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최대 20%를 웃도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추이를 보였던 낸드 가격이 4분기부터는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하락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 낸드의 ASP가 전 분기 대비 5∼10% 올랐으나, 4분기에는 3∼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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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호 알면 마비 환자도 컴퓨터로 말한다”…강릉에 세계 신경공학 석학들 집결

지난 8월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데이비스) 연구진은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신경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온몸이 마비되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루게릭병) 환자인 케이시 해럴(Casey Harrell·46)을 도왔다.

해럴은 4년 전 루게릭병에 걸려 안면 근육이 마비되면서 점차 말하는 능력을 잃고 있었다. UC데이비스 연구진은 해럴의 대뇌 피질에 전극을 이식했다. 그는 안면 근육을 쓸 수 없어 뇌가 신호를 보내도 말은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뇌 신경세포는 계속 얼굴로 전기신호를 보냈다. 전극은 그 신호를 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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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남은 보루 ‘아프리카’… 中 저가 공세에 고전하는 삼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와 출하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과거처럼 큰 폭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아프리카를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큰 잠재 시장으로 보고 있는데, 최근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29년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수 증가율 2%대로 둔화

20일 에릭슨과 미국 스마트폰 정보업체 뱅크마이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전 세계적으로 10억1000만명이었던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지난 2018년 19억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21.7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는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8억8000만명으로 증가하지만, 이 기간 성장률은 6.08%로 둔화할 전망이다. 오는 2029년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63억8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연평균 성장률은 2.25%에 그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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