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정부·공공기관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데도 5성급 호텔에서 회의와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2021~2023년) 기금관리운영비 사업 임차료 결산 현황’을 보면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위원회와 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 회의 다수를 4·5성급 호텔에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운용위원회와 실무위원회 회의를 2021년 총 18회 중 17회, 2022년 총 14회 중 10회를 5성급 호텔에서 개최했다.
문제는 국민연금공단이 사옥, 정부청사 등 임차료가 들지 않는 장소를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복지부가 별도의 기준 없이 회의 장소를 결정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임차료를 절감할 여지가 충분히 있지만 과다 집행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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