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회화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1902년 길이 34m, 높이 2m의 대형 벽화를 제작한다. 베토벤 9번 교향곡 ‘환희의 송가’를 토대로 예술을 통해 환희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베토벤 프리즈’. 클림트의 대표작을 볼 수 있는 오스트리아 빈의 미술관 제체시온에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됐다. 지난달 20일 개막한 ‘그림자의 형상들’전을 찾았다.
● “‘쿨한’ 한국, 더 알고 싶어”
10일 전시장에서 만난 제체시온 관장 라미시 다하는 “오스트리아는 20세기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냉전을 겪었고, 최근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확전 우려와 극우파 부상의 압박 속에 놓여 있다”며 “이런 가운데 냉전이 진행 중인 한국의 큐레이터, 예술가의 시선을 조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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