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작품 곁, 분단 아픔 담은 韓 현대미술 작품이…

황금빛 회화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1902년 길이 34m, 높이 2m의 대형 벽화를 제작한다. 베토벤 9번 교향곡 ‘환희의 송가’를 토대로 예술을 통해 환희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베토벤 프리즈’. 클림트의 대표작을 볼 수 있는 오스트리아 빈의 미술관 제체시온에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됐다. 지난달 20일 개막한 ‘그림자의 형상들’전을 찾았다.

● “‘쿨한’ 한국, 더 알고 싶어”

10일 전시장에서 만난 제체시온 관장 라미시 다하는 “오스트리아는 20세기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냉전을 겪었고, 최근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확전 우려와 극우파 부상의 압박 속에 놓여 있다”며 “이런 가운데 냉전이 진행 중인 한국의 큐레이터, 예술가의 시선을 조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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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무대 오르는 ‘채식주의자’… “리허설 때마다 눈물로 마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연극으로 처음 선보이는 이탈리아의 연출가 겸 배우 다리아 데플로리안 씨(65·사진)는 16일(현지 시간) 동아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채식주의자를 연극화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적인 측면뿐 아니라 보편적인 의미와 주제로 작업했기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며 “감동과 눈물 속에 리허설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데플로리안 씨가 이끄는 이탈리아 극단 인덱스는 채식주의자 연극을 25일 이탈리아 볼로냐 초연을 시작으로 로마, 밀라노 등 주요 도시에서 무대에 올린다. 다음 달에는 프랑스 파리 ‘오데옹’ 등에서도 공개한다. 연극을 한국에서 선보일지도 검토 중이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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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짓고 싶다면 LH 토지 분양 관심 가질 만[부동산 빨간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면서 쾌적하고 독립된 주거 공간을 원하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직장이나 학교, 주변 인프라 등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대부분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지만 여건만 되면 단독주택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보통 단독주택은 생활이 불편한 도심 외곽에 있다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이번 주 부동산 빨간펜은 신도시 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단독주택 땅을 분양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택지지구를 개발할 때 공급하는 ‘단독주택 용지’입니다. 당장 거주할 수 있는 집은 아니지만 은퇴를 앞둔 직장인 등 미래 주거 공간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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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매물 샀다가 입주권 못 받을 수도[박일규의 정비 이슈 분석]

이때 기본 전제는 내가 매수한 토지 또는 건축물 등 물건에서 신축 아파트 입주권이 확실하게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단독 입주권이 없는 물건을 거래했다가 송사에 얽히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입주권 분석이 녹록지 않은 탓이다.

입주권과 관련해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오해도 많은 이슈는 ‘다물권자 매물’이다. 다물권자는 하나의 사업구역에 여러 개 물건을 소유한 조합원을 일컫는다. 법은 조합원이 소유한 물건이 몇 개인지 상관없이 하나의 입주권만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사실상 다물권자 물건은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정비업계에서는 무려 세 번의 격렬한 논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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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번엔 인텔 보안조사 가능성… 美-中 ‘반도체 갈등’ 격화 조짐

● 인텔, 중국서 ‘제2의 마이크론’ 희생양 되나

1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보안협회(CSAC)는 이날 중국 정보기술(IT) 규제 당국인 사이버공간관리국(CAC)에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반도체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보안 감사에 나설 것을 청원했다. 2016년 CAC 감독하에 설립된 CSAC는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두, 화웨이 등 중국 주요 IT 기업들이 소속된 단체다.

WSJ는 “이는 당국이 인텔의 주요 시장인 중국 사업에 대해 공식 조사를 시작하기 위한 전조일 수 있다”며 “(인텔이) 기술을 둘러싼 미중 갈등의 새로운 국면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연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매출의 27%를 중국에서 올렸다. 해당 보도가 나온 뒤 인텔 주가는 전일 대비 장중 4%까지 하락했다가 ―1.5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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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대] ‘과일릭’ 열풍

샌드, 빙수…. 과일로 즐길 수 있는 퓨전 메뉴들이다. 종전에는 있는 그대로 먹었다. 그런데 디저트나 케이크 등 다양한 버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토핑을 얹은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다양한 주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 젊은이들로부터 각광 받는 탕후루도 그렇다. 원래는 중국 전통 간식이었다. 산사나무 열매를 긴 막대에 꿰어 달콤한 시럽을 바른 후 굳혀 만들었다. 요즘은 딸, 키위, 귤, 포도가 활용되고 있다. 외식업계도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과일 값 상승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합리적 가격에 과일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들 제품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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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 경제협력, 北 접경지역에서 돌파구 찾을 수 있다

남북 경제협력 프로젝트에 사망선고가 내려졌다. 북한이 지난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 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하면서 남북경협의 상징이었던 마지막 육로가 끊긴 것이다. 지난 8월 철도 차단에 이어 이번 폭파로 남북 간 육로는 완전히 단절됐다.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사업 착공 당시의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전쟁으로 50년간 끊어진 육로를 살려놨는데 22년 만에 다시 죽은 것을 보니 애통한 심정”이라고 했다.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및 도로 복원은 1992년 남북 기본합의서에서 논의,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이 사업은 분단과 전쟁으로 끊어진 한반도의 교통망을 다시 잇는다는 역사적 의미가 컸다. 2002년 9월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식이 동시에 열렸고, 이후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는 개성공단 물류와 금강산 관광객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개성공단은 2003년 6월 첫 삽을 뜬 뒤 한때 북한 노동자 5만5천여명과 남측 노동자 1천명이 일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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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ʺ생일 선물 진짜 안 주니까 서운ʺ…서운함 폭발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황보라가 깜짝 생일 선물에 놀라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황보라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 첫 생일선물 안 받는다고 했는데 진짜 아무도 안 주니까 서운하네"라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촬영을 위해 이동 중인 황보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때 재킷 위에 목도리를 두른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지인들로부터 받은 선물로 보인다.

생일 선물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막상 아무도 선물을 주지 않아 서운하던 그때 지인들의 깜짝 선물에 행복한 황보라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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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왓츠앱·인스타그램 등서 인력 소규모 감원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리얼리티 랩스 등을 포함한 여러 부서에서 소규모 인력 감원을 단행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미 정보기술매체 더버지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메타의 일부 직원들은 자신이 해고되었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 시작했다.

더버지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감원이 대규모 전사(全社)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메타 측은 내부 조직 개편과 함께 인력을 일부 감축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정확한 수치나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회사 대변인 데이브 아널드는 “현재 메타의 몇몇 팀은 장기적인 전략적 목표와 전략에 맞게 자원을 조정하기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일부 팀을 다른 위치로 옮기고 일부 직원을 다른 역할로 이동시키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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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수장 신와르 제거 확인…“군사·도덕적 업적”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른바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주도했고 하마스 수장을 지내온 인물로, 사망 사실이 확인되면서 1년 넘게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신베트(국내 정보기관)가 1년간 추적한 끝에 어제(16일) 남부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테러조직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828여단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대원 3명을 사살했으며, 시신의 신원을 확인해 신와르 사망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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