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불법 행위 승인·동조 일체 없다…답답하고 억울”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두 번째 재판에서도 인위적인 주가 조작이 없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브라이언(김 창업자의 영어이름)은 선비’, ‘브라이언은 경영권 분쟁 뛰어들기 싫어한다’ 등의 구성원 발언을 인용해 검찰 측 주장과 전면으로 대치되는 입장을 내놨다.

1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 등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카카오 측 변호인을 시작으로 각각 프레젠테이션(PT) 자료를 활용해 4시간가량 핵심 쟁점과 증거를 밝혔다.

이날 카카오 변호인단은 카카오 고위 경영진이 문어발식 경영 확장을 극도로 경계했으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하이브와 협상을 진행하려는 입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수했다는 점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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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음악을 멜론에 저장 가능해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늘(16일)부터 틱톡에서 발견한 음악을 멜론에 바로 저장하고 언제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 플랫폼 멜론(Melon)은 글로벌 숏폼 미디어 플랫폼 틱톡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틱톡의 새로운 기능인 ‘음악 앱에 추가 (Add to Music App)’의 신규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틱톡과 멜론 앱을 연동해야 한다. 멜론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틱톡 내 곡 상세 페이지(Sound Detail Page)의 ‘음악 앱에 추가’ 버튼을 눌러 멜론과 연동할 수 있다. 이후 ‘음악 앱에 추가’ 버튼이 ‘멜론’ 버튼으로 변경되며, 이를 클릭하면 멜론의 음악서랍 내 틱톡 전용 플레이리스트에 선택한 음악이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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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oT 보안 분야서 싱가포르와 상호인정약정 체결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과 싱가포르 간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제도의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1월 이번 상호인정약정이 공식 발효되면 우리나라의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제품을 싱가포르에 수출할 때, 현지에서 추가적인 시험절차 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KISA와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의 주요 내용은 △한국·싱가포르의 IoT 보안인증 제품의 상호인정 △IoT 분야 사이버보안 위협 정보 교환 △인증제도 운영 관련 우수사례 공유 등 분야의 협력이다.

상호인정 대상은 주택, 가전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일반 소비자용 IoT 기기다. 양국 인증제도의 중급 수준(한국 ‘베이식’과 싱가포르 ‘레벨3’)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KISA는 IoT 보안인증 신청이 증가하고 여러 인증 분야로 확산, 국내 IoT 제품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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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위성통신 서비스 국내 도입 초읽기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가 국내서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간이무선국 우주국 지구국 등 업무용 무선설비 기준에 대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게시했다.

개정안은 고도 600km 이하의 고정위성업무용 비정지궤도 위성과 통신하는 이용자 단말 지구국의 기술기준을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전파연구원은 이에 대해 “기존 통신망 구축이 어려운 전파 음영지역인 도서산간 해상 공중 등에서 원활한 통신이 가능해지고 일반 통신이용자는 통신방식의 다양화로 서비스 선택권이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궤도 위성통신의 원활한 국내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구국에 대한 기술기준을 마련하고 전파자원 보호 및 전파질서 유지를 위해 해당 무선설비가 기술기준에 부합하게 해 다른 무선설비와의 전파 혼신·간섭 없이 운용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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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상 ‘왕좌’ 주인은?…‘넥슨·넷마블·시프트업’ 삼파전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왕좌의 자리를 두고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성과를 낸 넥슨, 시프트업(462870), 넷마블(251270)이 ‘삼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996년 처음으로 개최된 게임대상은 정부에서 공인하는 국내 유일한 게임 시상식이다.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그 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주요 게임들을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 게임 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3일에 부산에서 열린다. 현재 1차 심사를 진행 중이며 온라인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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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생성AI 스타트업 라이프로그 인수… AI 사업 강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가 생성형 AI 스타트업 라이프로그(대표 정재헌)를 인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오케스트로는 라이프로그의 핵심 기술을 통합하여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는 전자부품 기업 노바스이지가 보유하던 라이프로그의 지분 70%를 취득했으며, 노바스이지는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디지털 가전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라이프로그는 전자정부 최초로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 민원 LLM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인천시 등 다양한 지자체 및 산업 분야에 AI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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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글로벌 OTT 종속 심화...정부, 티빙·웨이브 합병 지원해야ʺ

(지디넷코리아=최지연 기자)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가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29일 ‘미디어미래비전포럼 2024 추계 세미나’에서  “글로벌 OTT 사업자 종속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처럼 잠식당하지 않으려면 국내 자체 OTT 플랫폼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플랫폼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합병 논의가 오가는 티빙과 웨이브의 지원을 꼽았다.

노창희 소장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국내에 자생 OTT 사업자가 자체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되면 플랫폼간 경쟁압력이 약화돼 상대적으로 콘텐츠 투자회수율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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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서 들은 음악, ʹ멜론ʹ에 바로 저장한다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틱톡에서 접하는 음악을 멜론에 바로 저장해두고 언제든 다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글로벌 숏폼 미디어 플랫폼 틱톡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틱톡의 새로운 기능인 ‘음악 앱에 추가 (Add to Music App)‘의 신규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틱톡의 ‘음악 앱에 추가 (Add to Music App)‘는 음악팬들이 틱톡에서 발견한 노래를 원하는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16일부터 전 세계의 음악팬들은 틱톡에서 발견한 음악을 기존 파트너들 외에 새롭게 추가된 멜론에서도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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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AI 경쟁력 원천은 데이터ʺ...줄잇는 데이터플랫폼 `합종연횡`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데이터 플랫폼을 둘러싼 협력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기업·기관 고객들이 보다 폭넓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다양한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AI 활용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에서 좌우되는 만큼 탄탄한 밑바탕을 만들기 위한 기술기업간 협업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데이터브릭스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AWS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브릭스의 모자이크AI 모델 기반의 맞춤형 모델 개발을 생성형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지원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위한 인프라로 AWS의 AI반도체 ‘트레이니움’을 우선 적용하기로 한 점도 눈에 띈다. AI인프라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CSP) 3사는 반도체 자체 개발과 시장 확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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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바로팔기·판매맡기기 시작…번거로움 줄인다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사진 3장으로 매입과 위탁 신청이 가능한 ‘바로팔기/판매맡기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내상품견적’ 탭에서 이용 가능한 ‘바로팔기/판매맡기기’는 명품・스트릿・디지털 카테고리 중 판매하고 싶은 물건의 사진을 등록하고 제시된 견적을 수락하면 번개장터 공식상점에서 대신 빠르게 판매해주는 서비스다.

▲번개장터 전문 검수팀의 정품 인증 서비스를 거쳐 ▲전문 포토그래퍼의 손으로 촬영한 상품이 ▲번개장터 공식 상점에 등록되고 ▲판매완료까지 고객 응대는 물론 ▲기획전, 글로벌 판매 등 마케팅 지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판매가 완료된 상품은 정품 보증 인증서와 함께 포장해 상품 발송까지 안전하게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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