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다 전남 먼저 달려간 한동훈... ①지지층 확장 ②당대표 연임 ③尹과 차별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전남 곡성을 찾았다. 10·16 재보궐 선거에서 값진 승리를 안겨준 부산 금정이 아니라 참패한 전남 곡성을 먼저 방문했다. 곡성은 여당이 사실상 당선을 기대한 곳이 아니다.

그럼에도 한 대표는 왜 이곳을 우선순위로 택했을까. 2026년 지방선거까지 겨냥해 지지세를 확장하겠다는 서진(西進) 정책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앞두고 성난 민심을 부각시켜 현 정권과 차별화를 꾀하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곡성 5일장을 찾아 “다음에 한번 기회를 주면 좋겠다. 더 좋은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정당 거의 최초로 제가 곡성에서 유세하며 국민의힘의 진심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곡성과 호남에 더 잘하겠다. 이 마음을 보여드리기 위해 선거 이후 제일 처음으로 곡성에 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곡성군수 선거에서 득표율이 3.48%에 그쳤다.

[Read More]

尹, 북한군 러시아 파병 공식 인정… 우크라 전쟁에 휘말리는 한반도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로 치닫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8일 특수부대 1,500여 명을 시작으로 총 파병할 규모가 1만2,000명(사단급)에 달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무기를 넘어 병력까지 보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하면서,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가 북한을 도와 참전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글로벌 신냉전의 소용돌이 속으로 한국이 점차 휘말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북한 전투병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안보회의를 주재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더해 국가정보원은 구체적인 파병 증거를 공개했다. 북한군 특수부대원 1,500명이 우크라전 참전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건 지난 8일이다. 앞서 8월에는 북한 미사일 개발의 핵심인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수십 명의 북한군 장교와 함께 여러 차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선 인근 북한 ‘KN-23 미사일’ 발사장을 방문해 현지 지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Read More]

충동적이고 산만한 트럼프, 입 거칠어지는 해리스... 대선 막판 리스크?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州)에서 앞서고 있다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도 당은 좀처럼 웃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가 충동적이고 산만한 메시지를 무분별하게 쏟아내고 있어서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현 대통령)에게 패했던 2020년 대선이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인 셈이다.

민주당에도 불안감이 없지 않다. ‘자유’ ‘미래’ ‘비전’ 등 긍정적 메시지 전달에 주력하던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입은 거칠어지는 모습이다. 트럼프를 향해 최근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파시스트’ ‘미치광이’ 등 독설을 쏟아내고 있다. 위기감의 표출이라는 얘기다.

[Read More]

한강 빛낸 번역처럼 백종원·신민아도 ʹ더빙 날개ʹ 달았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이 한국 드라마와 예능의 외국어 더빙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외국인 성우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까지 실시했다.

한국과 달리 브라질,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시청자들은 자막보다 현지어 더빙으로 외국 콘텐츠를 보는 걸 선호한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건 그의 글을 세계인의 언어로 풀어낸 ‘진화된 번역’이었다.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해외 각국 독자를 매료시킬 번역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처럼, 외국어 더빙 확대는 곧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 해외 시청자들에게 더 깊숙하게 파고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막으로 외국 콘텐츠를 보는 게 불편한 해외 장년층까지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의 외국어 더빙 제작은 해외 글로벌 콘텐츠 유통사 주도로 이뤄진다. K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이 커진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Read More]

확대 필요한 경북의 노인급식 실험 [기고]

푸드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밥상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다. 올해는 폭염까지 더해 농작물 작황이 나빠져 흔한 나물조차 장바구니에 담기 부담스럽다. 시금치 한 단 1만 원, 배추 한 포기 2만 원 등 만 원권 한 장으론 한 끼 해결도 쉽지 않다. 외식물가 상승으로 식당 가기가 망설여지자 최근 급식 시장은 활황이다.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급식은 가격이 안정적이면서 전문가의 손길로 식단이 짜여져 영양소 균형도 잘 갖췄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가 예산이 들어가는 공공 급식, 그중에서도 무상 급식은 상황이 다르다. 어린이 무상 급식은 상황이 나은 편이다. 2021년 아동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최저 급식비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지원금도 늘려 하루 급식비가 평균 9,000원에 이르는 지방자치단체도 있다고 한다.

[Read More]

[책과 세상] 이야기의 끝 외

△이야기의 끝

리디아 데이비스 지음. 송원경 옮김. 이름 없는 여성 화자가 한 연하의 청년을 사랑했던 이야기. 단순한 줄거리지만, 특이한 전개 방식을 지닌다. 이야기는 예고된 사랑의 실패를 향해 간다. 소설가인 화자는 연인과의 기억을 소설로 재구성하며 현재와 과거 연애 당시를 교차해 보여준다. 화자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인식이 뒤섞이며, 이야기는 어떠한 결말에 도달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의 세계를 펼쳐낸다. 난다·324쪽·1만8,500원

△평원

제럴드 머네인 지음. 박찬원 옮김. 한 남자가 20년 전 영화를 찍기 위해 호주의 대평원을 방문한 경험을 회상한다. 부유한 지주들의 후원을 받기 위해 평원인들의 삶의 방식을 배우려 애쓰기도 하지만 결국 영화는 찍지 못한다. 소설은 전통적 서사, 플롯, 캐릭터 그리고 역사적 배경 등을 배제한 채 ‘내면의 독백’과 같은 형태를 띤다. 호주 문학계 독보적 작가의 대표작으로 처음 번역 출간됐다. 은행나무·152쪽·1만6,800

[Read More]

[책과 세상] 숲으로 간 여성들 외

△숲으로 간 여성들

오애리, 구정은 지음.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투쟁한 여성 환경운동가들의 이야기. 환경 파괴는 식민주의, 인종차별과 성차별, 불평등 등의 문제와 모두 연결돼 있다. 따라서 먼저 피해와 고통을 받는 건 빈곤한 사람들, 원주민들 그리고 ‘여자’다. 저자들은 그간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여성 환경운동가들의 목소리를 소개한다. 책은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촉구한다. 들녘·312쪽·1만7,800원

△소인을 위한 논어, 군자의 옷을 벗다

김경집 지음. 과거의 시선이 아닌 현대의 눈으로 읽는 ‘논어’ 성찰서다. 이상향인 ‘군자’가 아닌 다수의 인간 ‘소인’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논어’의 핵심적 원문을 짚어가며 원문이 쓰인 당대의 시대적 배경과 가치를 오늘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저자는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평범한 사람들, 책임감과 통찰력을 가진 시민, 공공선을 추구하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소인의 건강한 면모를 발견하고자 했다. 교유서가·324쪽·1만8,000원

[Read More]

커피 로스팅 속의 ʹ호리천리ʹ [休·味·樂(휴·미·락)]

모든 음식은 열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맛과 형태로 변신한다. 특히 ‘볶는’ 음식인 커피는 열을 통해 더 심오한 변화를 겪는다. 로스팅이 잘 돼야만 비로소 커피 한 잔은 완성된다.

커피가 잘 볶아지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온도와 수분 감소가 필수다. 로스팅이 진행될수록 커피콩 온도는 상승해 180230℃까지 도달한다. 땅콩이나 카카오빈을 볶을 때 최고 온도가 150℃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커피는 이례적으로 높은 열을 사용하는 셈이다. 912%이던 생두 내 수분도 로스팅 후 2% 아래로 감소한다. 즉 작지만 단단한 다공질 구조를 가진 생두를 고온에서 볶을 때 어떤 열을 사용해 수분을 날리는지에 따라 커피 맛의 결이 달라진다. 이 과정에서 콩 속 유기산과 당이 마이야르 반응(Maillard reaction)을 일으켜 복합적인 유기 화합물을 만들고, 이렇게 생성된 성분들이 커피의 향미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Read More]

[300스코어보드-국방위] 육해공군 병력 급감…여야 안보 위기에 똘똘 뭉쳤다

17~1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국정감사 = 강대식(국), 강선영(국), 김민석(민), 김병주(민), 박범계(민), 박선원(민), 박찬대(민), 부승찬(민), 안규백(민), 유용원(국), 임종득(국), 조국(조), 추미애(민), 한기호(국), 허영(민), 황희(민), 성일종(국, 위원장), 박안수(육군참모총장), 양용모(해군참모총장), 이영수(공군참모총장), 김계환(해병대사령관)

17~18일 국회 국방위원회의의 육해공군·해병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여야 의원들 대다수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급·중견간부 경제적 처우, 주거환경 개선 등의 필요성이 거듭 제기됐다. 여야 간 충돌은 거의 없었지만 입장 차이가 컸던 주제는 해병대 ‘채해병 순직 사건’ 등에 관한 것이었다.

[Read More]

ʹ도박→복귀ʹ SES 슈 ʺ세상은 사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ʺ 근황 고백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걸그룹 S.E.S. 슈가 근황을 공개했다.

슈는 지난 17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세상은 사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라는 거 까먹고 있었네. I forgot that the world is actually such a beautiful place"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슈는 미국 그랜드 캐니언 여행을 만끽하고 있는데, 특히 아들과 쌍둥이 자매를 출산했음에도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한 리즈 시절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수영 예쁨”, “누나가 있어 내 세상도 아름답지”, “아름다운 곳에 아름다운 수영 누나가 있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