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17일 “지난 일주일이 저에게는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한 뒤, “일단 앞으로 6년 동안은 지금 마음속에서 굴리고 있는 책 세 권을 쓰는 일에 몰두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작가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강이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발표 후 국내 외부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은색 상·하의 정장 차림을 한 그는 이날 1층 포니정홀 앞에 모여 있던 취재진을 피해 다른 문으로 시상식장에 들어간 뒤, 행사장 밖에 모여 있는 취재진을 위해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한 소감을 먼저 전한 뒤, 따로 준비한 포니정 혁신상 소감을 읽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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