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학과 예방의학 권위자인 저자는 책이 ‘좌절감’에서 시작됐다고 말한다. 최신 의학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매일 과학과 의학 저널을 읽지만 힘이 빠진다고 한다.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도 ‘교활한’ 암은 교묘하게 생존 방법을 찾아내 회피한다. 그는 “인간이 직면한 무수히 많은 질병의 희생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학이 이끈 변화보다 더 많은 변화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일어나야 한다”면서 “보다 효율적인 접근법의 단서가 자연 속에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졌다”고 말한다.
그렇게 저자는 자연, 특히 동물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코끼리는 큰 몸집에도 암에 걸리지 않고, 기린은 고혈압을 달고 살지만 절대 심혈관 질환에 걸리지 않는다. 또 많은 동물은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거나 감염증에도 걸리지 않는다. 책은 인간의 건강과 함께 사고방식이나 대인관계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른 생명에게 배울 수 있는 교훈을 다루고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