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황금기 6년 남아… 마음속 3권 쓰는 데 몰두할 것”

“저의 일상이 그리 달라지지 않기를 믿고 바랍니다. 저는 제가 쓰는 글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사람이니,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54)이 수상 발표 이후 일주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꽃다발을 안고 배시시 웃었다. 화려하지 않은 검은 정장 차림이었다. 노벨상 발표 이후 두문불출하던 그의 첫 외부 행사다.

지난달 19일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 현대차 설립자인 고(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 ‘포니정’에서 이름을 땄다.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강 작가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여기는 가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는 말을 전했다. 이미 잡혀 있던 행사인 만큼 예정대로 참석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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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봇 SW 독보적 강자… “로봇 100대가 동시 작업”

세계적인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경영진이 지난달 말 대거 한국을 찾았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1년 약 1조원에 인수해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이 회사의 핵심 인사들이 이번에 방문한 이유는 현대차 때문이 아니었다. 로봇 스타트업 ‘클로봇’과 손잡고 한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하기 위해서였다.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파트너십을 맺은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김창구(50) 클로봇 대표는 “현대차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기 전부터 협력해왔다”며 “실제 현장에서 로봇을 운용했을 때 클로봇이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산업용 4족 보행 로봇 ‘스폿’에는 모두 클로봇의 로봇 제어·관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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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냐 은폐냐, 내 아이의 범죄를 목격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두 쌍의 부부가 식사를 한다. 잘나가는 대형 로펌 변호사와 어리고 아름다운 아내, 존경받는 소아과 의사와 일과 가정을 모두 놓치지 않는 현모양처.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가족이지만 이들의 메인 요리는 따로 있다. 식탁 위에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올려놓고 끔찍한 가족회의가 열린다. 아이들을 자수시킬 것인가, 아무도 모르게 사건을 덮을 것인가.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없는 윤리적 딜레마들을 재료로 맛깔스러운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연출한 멜로 장인 허진호 감독이 이번엔 우아한 심리 스릴러로 돌아왔다. 영화 ‘보통의 가족’은 두 쌍의 상류층 부부가 자식들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이야기. 개봉 첫날인 16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한 명이라도 자수를 선택하면 두 가족 모두 파멸하게 되는 구조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심리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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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 위한 ‘디딤돌 대출’마저 축소… 실수요자 혼란

정부가 대표적인 서민 대출 상품인 ‘디딤돌 대출’ 금리를 지난 8월 0.2~0.4%포인트 인상하더니 2개월 만에 기습적으로 대출 한도를 축소했다. 내 집 마련을 계획하던 신혼부부 등이 잔금 마련에 큰 혼란을 겪게 됐다. 특히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아 수개월 내 입주를 앞둔 입주 예정자들은 디딤돌 대출 이용이 아예 불가능해져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금융 당국의 가계 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도 디딤돌 대출에 대해선 “대상을 축소하지 않겠다”고 꾸준히 밝혀 왔다. 이에 서민 실수요자 사이에서 “정부한테 뒤통수를 맞았다”는 원성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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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시론] “오! 한강”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에 내리친 벼락 같은 축복이자,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온 한 개인의 일상이 빚어낸 ‘눈부신 문장’이다. 연작소설집 ‘채식주의자’ 속 주인공 영혜가 폭력적인 현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길 갈망했던 것처럼 한강은 소설 속에서 사회적 억압을 넘어서는 인간의 내면을 그려냈다. 그녀의 작품이 보여준 순수한 갈망은 작금의 삶에 깊은 울림을 준다. “나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야. 나무가 될 거야.” 영혜가 사회적 잣대를 거부하고 나무가 되고자 한 것은 자신만의 생을 깨닫고 이를 따르고자 하는 본능적인 갈망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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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엄마는 평균 수명이 짧다? 김구라 “오형제맘 정주리는 어떡해” 버럭(꽃중년)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별이 둘째 아들 출산 후 걱정스럽게 강연을 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10월 1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와 아들 젠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들과 오붓하게 아침을 맞은 사유리는 음식 준비를 하다가 의자에 다리를 올리는 젠의 행동을 지적했다. 감구라는 사유리가 방송할 때와 다른 목소리 톤에 놀랐다. 사유리는 “목소리를 낮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원준이 “말투도 아들 대하듯이 한다”라고 주목하자, 2남 1녀를 키우는 별은 “아들들은 못 듣는다. 정말 다 똑같은 것 같다. 이런 영상을 보면 위로를 받는다. 저는 노래할 때도 목이 안 쉬는데 주말만 되면 목이 쉬었다. 월요일에 스케줄을 못 잡았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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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커 임박? 19기 영숙·21기 영수, ʺ진지하게 둘의 관계 시작ʺ (ʹ나솔사계ʹ) [종합]

[OSEN=김채윤 기자] ‘나솔사계’에서 19기 영숙과 21기 영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다.

10월 17일 방영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83회 에서는 데이트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고, 이를 본 경리가 “아니면 데프콘 오빠가 (19기 영숙을) 뺏어갈 것 같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은 전날 약속한 식사 데이트를 하러 갔다. 영수는 “우리 둘만 바쁜 것 같다"라며 “주변에 별로 관심이 없다”라고 말했고, 영숙 역시 “주변에 관심 좀 가져라. 영수밖에 모른다”라고 영철이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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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일 땐 몰랐던 ‘트라이앵글’의 안정감… 즐거움도 세 배!

“트라이앵글(triangle·삼각형)이 주는 안정감이 있잖아요. 아이 둘일 때는 몰랐는데, 아이가 셋이 되고 트라이앵글의 안정감·균형감을 느껴보니 비로소 ‘가족이 완성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 광진구에 사는 신희정(43)·전진욱(41) 부부는 삼 형제를 키우는 엄마 아빠이자 이른바 ‘세 자녀 예찬론자’다. 아이 둘일 때와 셋일 때가 이렇게 다를 줄 몰랐다는 게 이 부부의 얘기다. 신씨는 “2011년 결혼 후 2012년 첫째 우리, 2015년 둘째 누리를 낳고 더 이상 자녀 계획은 없었는데 예상치 못한 선물로 2019년 셋째 하랑이가 찾아왔다”며 “처음엔 덜컥 겁이 나고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남편 전씨도 “조금 걱정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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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TSMC, 3분기 영업익 58% 폭증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가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TSMC는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한 111억6200만달러(약 15조2730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TSMC의 3분기 실적은 최근 AI 반도체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흐름과 이 시장에서 TSMC의 장악력이 더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2~3분기 TSMC 매출의 절반 이상은 전부 AI가속기 등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 등을 고객으로 둔 TSMC는 AI 수요 급증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했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콘퍼런스콜(실적 설명회)에서 “AI 수요는 강력하고,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일부 고객사에서는 ‘AI 수요가 미쳤다(insane)’는 말까지 나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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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가 정해졌다..박나래♥양세형, 진짜 결혼해도 난 몰라 (ʹ홈즈ʹ) [순간포착]

[OSEN=김수형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와 양세형의 러브라인이 또 불 붙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가 전파를 탔다.

영탁과 박기웅은 양세형과 함께 경상북도 안동시로 떠났다. 안동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시작부터 고향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하이텐션을 선보여, 임장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엿다.

영탁은 안동의 3대 특산물이 ‘안동찜닭, 박기웅, 영탁’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유발, 이어 그는 “안동 출신 연예인들이 많다. 가수 故유재하, 배우 손병호, 배우 지승현 등 여러분이 계신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한 한옥집에 도착했다. 목화솜으로 이불 짓는 41년 차 장인을 만나러 갔다. 양세형이 직접 목화솜으로 이불 만드는 법을 장인에게 배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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